• 프리미엄 홈스타일링 전시회인 ‘2015 홈·테이블 데코페어’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주)K.Fairs, 카사리빙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홈리빙, 테이블웨어 등 102개의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올 한 해 동안 까사리빙이 만난 디자이너 10인이 2015 홈 테이블 데코 페어를 찾은 것이 주목되고 있다.

    선구자적 심미안과 소재에 대한 크리에이티브한 해석으로 K-Design을 선도할 만한 디자인계 라이징 스타 10인 중 조병주의 전시를 찾아보았다.

    조병주는 소재 본연의 아름다움을 따르는 작가로 나무는 나무다울 때, 흙은 흙다울 때, 금속은 금속다울 때 가장 아름답다는 사실을 작품으로 보여주고 있다. 소재가 지닌 아름다움을 위해 최소한의 가공만을 고집하는 그는 조형성이 강한 스트럭처 컷 가구를 만드는가 하면 업사이클링 책상을 내놓은 등 전혀 색다른 가구와 조명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