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방송 복귀 소식을 전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에네스 카야가 공개한 사과문이 눈길을 끈다.

    과거 에네스 카야는 유부남이었지만 아내가 아닌 다른 여성과 바람을 핀 혐의를 받아 사과문을 올렸다.

    에네스 카야는 "많은 분들께서 저에게 분노하고 계신 이유를 잘 알고 있다"며 "제가 평소 방송에서 보여드린 보수적 모습과 달리 인터넷 글에서 주장되는 제 행동이 이에 미치지 못했던 점에서 저에게 배신감 또는 위선을 느끼셨을 것입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결혼 전 저 또한 또래의 젊은이들처럼 인터넷을 통해 낯선 사람을 알게 되는 일도 있었고, 그 관계가 이어져 일면식도 없는 상대와 수위 높은 말을 했던 순간도 있었다"며 "많은 분들께서 외국인인 저에게 친근함을 보여주셨고, 어느 순간 저도 모르게 이러한 환대에 취해 불필요한 오해를 야기하는 순간도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여러분들께서 주신 사랑이 얼마나 크고 소중한 것이었는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됐습니다. 그리고 그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저와의 개인적 관계로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에네스 카야 방송 복귀라니 말이 됨?" "에네스 카야 방송 복귀라고? 별로 보고 싶지 않은데?" "에네스 카야 방송 복귀래 어이가 없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