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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프로게이머 이윤열이 ‘스타크래프트2:공허의 유산’ 런칭과 함께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를 언급해 다시금 눈길을 끈다.

    이윤열은 지난 9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페이커를 아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이윤열은 “당연히 안다. 군대 있을 때 선임이 페이커를 정말 좋아해서 통화를 한 번 시켜준 적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이윤열은 “개인적으로 친분은 없지만 SK텔레콤 김정균 코치와 스타2때 ogs에서 같이 활동했던 사이라 가능한 일이었다”며 “페이커는 정말 대단한 친구다. 가끔 ‘내가 지금 페이커라면 할 게 정말 많을 텐데’라는 생각도 한다. lol(리그오브레전드)이 인기가 많은 만큼 최고의 프로게이머가 그에 맞는 대우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윤열은 지난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신관 D홀에서 열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게임 ‘스타크래프트2:공허의 유산’ 정식 출시 기념행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스타크래프트2:공허의 유산’ 출시와 더불어 이윤열은 스타1 테란 배경 음악과 함께 입장했으며,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