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도 화성의 제부도 가을. 갈대 사이로 살짝 드리워진 태양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수 있도록 한다. ⓒ뉴데일리 스타 황용희
    ▲ 경기도 화성의 제부도 가을. 갈대 사이로 살짝 드리워진 태양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수 있도록 한다. ⓒ뉴데일리 스타 황용희

    오늘(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높아 건강에 유의해야한다. 서울의 경우 무려 10도 이상(아침 13.3도/ 낮 25도) 기온차이가 난다. 또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 날씨예보'를 통해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청명한 가을을 즐길수는 있겠으나 미세먼지 농도도 다소 높아 낮 동안에도 안개나, 먼지가 섞인 연무가 남아있는 곳이 있겠다"며 "인천과 충청 지역은 주의수준이고, 수도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기상청은 또 오늘 날씨예보의 일교차도 커서 오전 6시30분 현재 서울 13.3도, 대전 12도, 대구 11.8도를 가리켜 쌀쌀하겠고, 낮에는 서울 25도, 대전·대구 24도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겠다"면서 "밤사이 기온도 크게 떨어지면서 강원과 경북 북부에는 서리가 관측될 가능성도 있다"고 예측했다.

    오늘날씨예보는 청명해 근교에서 가을을 만끽해도 좋을 것 같다. 경기도 화성 제부도의 경우, 아직 단풍은 없지만 곳곳에 산재한 갈대숲이 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게다가 막바지 포도철로 현지에서 재배한 포도도 즐길수도 있다. 고구마도 좋다.

    기상청은 하지만 날씨예보에서 아침 곳곳에서 안개가 말썽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른 시간 나들이 떠나는 분들은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현재 내륙 곳곳에 안개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또 김포와 무안, 청주와 광주, 사천 공항에는 저시정 경보가 발효 중이다. 따라서 항공편을 이용하는 분들은 운항 여부 확인해야 한다.

    네티즐들은 한편 '오늘 날씨예보'를 보니 "보통 맑은 날에는 가시거리가 20km 안팎까지 트이는데, 현재 천안이 70m, 안동 140m, 청주가 300m에 머물고 있다고 한다"며 "오늘 날씨예보를 주시하면서 차량운행에 주의해야 한다". "오늘 날씨예보에서 항공편 꼭 체크하라고 했으니 이 또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