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레알마드리드ⓒ공식홈페이지
    ▲ 레알마드리드ⓒ공식홈페이지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 날고, FC바르셀로나 메시는 기고..'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챔피언스리그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반면 리오넬 메시는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벌어진 레알마드리드와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첫 경기에서 레알마드리드는 호날두의 해트트릭 활약에 힘입어 4대 대승을 거뒀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자신의 통산 세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지난 2013년 9월 18일 갈라타사라이와 경기 이후 2년만이다. 호날두는 두 차례 페널티킥 성공에 이어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지난 13일 에스파뇰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5골을 몰아친 이후 공식 경기에서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만들어낸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80번째 골을 기록했으며, 77골을 기록한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역대 1위에 올랐다.

    반면 리오넬 메시는 17일(한국시각)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1라운드 AS 로마와의 경기에 출전해 챔피언스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대기록을 세웠지만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수아레스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알레산드로 플로렌지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AS로마에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