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피츠버그 파이리츠 공식 홈페이지
    ▲ ⓒ피츠버그 파이리츠 공식 홈페이지
    강정호가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해결사의 면모를 과시할 전망이다.

    11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기에서 강정호는 4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포참됐다. 강정호는 지난 9일과 10일 신시내티전에서 2경기 연속 홈런에 성공했다.

    올 시즌 홈런 15개를 기록 중인 강정호는 10일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공을 세웠다. 강정호의 만루홈런은 피츠버그의 첫 만루홈런이기도 했다.

    강정호는 올 시즌 4번타자로 23경기에 출장, 타율 2할6푼2리 3홈런 13타점 OPS 0.755를 기록하고 있다. 참고로 강정호가 가장 많은 홈런을 터뜨린 타순은 5번 타자로 타율 3할1푼1리 10홈런 31타점 OPS 0.901을 기록 중이다.

    한편 피츠버그는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조쉬 해리슨(2루수)-앤드류 매커친(중견수)-강정호(3루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페드로 알바레스(1루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조디 머서(유격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