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끼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쳐
    ▲ 도끼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쳐

     


    '나 혼자 산다' 도끼의 화려한 생활 뒤에 숨겨진 배고픈 과거가 공개됐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도끼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됐다. 도끼는 여의도 고층 주상복합에서 캐시와 롤리라는 고양이를 키우며 살고 있었다.

    도끼의 집에는 다른 집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당구대가 설치돼 있었고, 불상과 금, 차키, 신상 운동화 박스가 빼곡히 차 있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백화점 안 부러운 옷방을 소유하고 있었다. 옷방의 액세서리 장식장에는 희귀 명품 액세서리들이 즐비해 있었다.

    도끼는 아침부터 힙합 음악을 집이 울리도록 크게 틀어 뼛속까지 힙합퍼임을 증명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SNS를 확인하며 SNS 중독 증세를 보이기도 했다.

    도끼는 개인 인터뷰에서 "2002년 13살 때 부산에서 부모님이 운영하던 큰 레스토랑이 파산해서 형과 함께 서울로 올라와 기획사 건물 옥상 컨테이너 박스에서 살았다"라며 "이후 청소부들이 쓰는 작은 방에서 살기도 했었다. 2011년부터 정식으로 혼자 살았다"고 가슴아픈 과거를 털어놨다.

    이후 그는 "어릴 때 꿈이 항상 워터파크 놀러가기와 뷔페 먹기였다"라며 "데뷔 당시 번 돈은 엄마한테 30% 정도 드렸다. 70%로는 MP3, 신발, 옷 등을 샀다. 그게 재밌어서 1년에 5장의 앨범을 내며 돈을 크게 벌기 시작했다"고 데뷔 일화와 성공 계기를 밝혔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