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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오늘날씨예보ⓒ뉴데일리 정재훈기자
    ▲ 오늘날씨예보ⓒ뉴데일리 정재훈기자
      

    중부지방은 여름과 가을이 공존한다. 서울의 경우 아침엔 20도지만 한낮엔 30도까지 올라간다. 수원의 경우는 아침이 20도인데 비해, 한낮은 31도의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가 나면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건강에 특히 유의해야 하는 시기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수원 20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세종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제주 22도 등인데 비해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수원 31도, 춘천 29도, 강릉 24도, 청주 29도, 대전 30도, 세종 30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28도, 부산 26도, 제주 25도 등이다.

    월요일인 31일 중부지방에는 늦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날씨예보'를 통해 "중부 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이에 따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많은 가운데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에 제주도에서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밤에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중부지방은 특히 경기동부, 강원도영서가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해안 20~60㎜, 전남 남해안·경남 내륙·경북 동해안·제주도 10~40㎜, 경기 동부·강원도 영서·전라남북도(남해안 제외)·경북 내륙 5~20㎜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가 유지됨에 따라 제주권은 '좋음',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