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예보] 기상청, 전국 흐리고 비…"폭염 물러났다. 그럼 태풍 고니는?"

오늘(21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부터 서울·경기도와 충남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이로인해 서울의 낮기온이 29도 등 더위도 주춤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날씨예보'를 통해, "오늘날씨는 남해안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면서 이날 새벽부터 일부 남해안과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내리는 등 전국에 비가 내리다 오후 늦게 부터 그치겠다. 이로인해 전남해안에는 30mm이상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오후까지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산간은 시간당 30mm 내외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경남, 전북남부, 경북남부에 30~80mm(남해안, 지리산 부근 120mm 이상), 전북북부, 경북북부, 제주도에 10~40mm(제주도산간 80mm 이상), 중부지방과 울릉도·독도는 10~20mm다. 

낮기온은 서울이 29도를 기록하는 등 어제보다 떨어지겠다. 백령도 27도, 인천 28도, 춘천 28도, 강릉 29도, 울릉도·독도 23도, 서산 28도, 수원 28도, 청주 27도, 안동 26도, 울진 24도, 전주 27도, 대전 26도, 대구 24도, 포항 24도, 목포 26도, 광주 27도, 여수 25도, 창원 24도, 부산 25도, 울산 24도, 제주 27도 등이다.

태풍 고니는 지금 북상중이며 다음주 초반에는 한반도도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남부지방에는 비바람이 예상된다.

한편 네티즌들은 “기상청 우리동네날씨예보를 보고 오늘은 비로인해 시원해진다" “기상청 우리동네 날씨예보를 보니 늦더위도 물러나나?”, “기상청이 밝힌 오늘날씨와 우리동네 날씨예보와는 어떤 관계일까?", "기상청 우리동네날씨 예보, 오늘아침만 봐서는 이제는 가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