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셈블리 방송화면 캡쳐
    ▲ ⓒ어셈블리 방송화면 캡쳐

     

    정재영의 공천을 위한 국회의원 이미지 쌓기와 이에 대적하려는 장현성이 눈길을 끌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에서는 진상필(정재영 분)이 공천을 받기위해 본격적으로 시민들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상필은 보좌관인 최인경(송윤아 분)의 조언대로 시민들에게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활동을 펼쳤다.

    진상필은 직접 자전거를 타고 경제시내를 돌아다니며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수박을 들고 노인들이 모여있는 정자를 찾아 시민들의 각종 요구를 들었다.

    또 아파트 단지에서는 가수 전영록의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라는 노래를 부르며 3040 세대 주민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백도현(장현성 분)은 10%의 지지율을 보였던 진상필이 20%의 지지율로 올랐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짐짓 놀라했다.

    이 때 홍찬미(김서형 분)가 백도현 사무총장실에 헐레벌떡 들어와 "다음 지역구 경제시로 하세요!"라고 조언했다. 이어 홍찬미는 "제가 쪽집게 도사를 만나고 왔는데 동남방에 살 길이 있다고 합니다"라며 그 이유를 밝혔다.

    이에 백도현은 깜짝 놀라며 "제 사주도 알고 계셨어요?"라고 따졌다. 하지만 홍찬미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의 앞에 종이를 턱 내놓으며 "당선 부적이요. 할인해 준다고해서 하나 더"라며 "속옷에 꼭 지니라 합니다"라고 거듭 당황스런 행동을 보였다. 이 말을 들은 백도현은 "속옷에...?"라며 어이없어했다.

    한편 어셈블리문전사, KBS미디어, 래몽래인이 제작한 '어셈블리'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