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윈도우10 ⓒMS
    ▲ 윈도우10 ⓒMS


    '윈도우10'이 출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새 운영체제인 윈도우10을 29일 전 세계 190개국에서 공식적으로 출시했다.

    기존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도 지원된다. 윈도우10을 설치하기 위해 기존 윈도우7과 8, 윈도우폰8.1 사용자는 29일부터 1년간 무료로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는 것.

    윈도우10은 MS가 이전 버전인 윈도우8에서 윈도우9라는 명칭을 붙이지 않고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혁신성을 강조하겠다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버전에서 눈에 띄는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대체할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라는 이름의 신규 인터넷 브라우저가 탑재됐다는 것이다. 필기와 공유 기능이 탑대된 '엣지'는 웹 서핑 중 원하는 페이지 위에 디지털 잉크 방식으로 필기하거나 그림을 그려 다른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다.

    웹 기사를 읽기 편하도록 레이아웃을 단순화하는 리딩뷰 기능과 시작화면을 뉴스, 추천 애플리케이션, 오늘의 날씨 등 취향에 맞게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돼 있다.

    또 윈도우10은 PC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와 연동해 사용이 가능하다. 각기 다른 플랫폼에서 공통으로 이용 가능한 유니버셜 윈도 플랫폼, 이른바 컨티넘(Continuum)이 제공되기 때문.

    앞서 지난해 윈도폰에서 선보인 개인비서 '코타나'도 지원돼 윈도우가 스마트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