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미도 ⓒ데이지엔터테인먼트
    ▲ 이미도 ⓒ데이지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미도가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그와 원빈의 특별한 에피소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미도는 지난해 10월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 촬영 당시 "후작업을 하던 중 원빈, 진구, 송새벽, 봉준호 감독과 술자리를 하게 된 적이 있다"며 거대 인맥과의 사석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평소 술을 잘 못한다"며 "우 원빈, 좌 진구에 앞에는 송새벽씨와 봉준호 감독님이 계셨다. 그런 상황에서 나만 홍일점이라 너무 기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너무 기쁜 나머지 1시간 만에 만취가 된 상태로 추태를 부렸다"며 원빈이 자신에게 배려를 해줬으나 "싫은데요?"라며 다짜고짜 거절했던 아찔한 에피소드를 말했다.
     
    더불어 이미도는 "너무 취해서 정신이 없는 상태로 계속 있다보니 봉준호 감독님도 들어가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는데 또 싫다며 거절했다"며 "결국 아무도 안 데려다 줘서 혼자 집에 갔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미도는 9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스타탐구생활’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