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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프로야구 중계화면 캡쳐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가 멀티홈런으로 괴력을 발휘했다.이대호는 2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인터리그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2안타는 모두 홈런이었다.이대호는 소프트뱅크가 0-1로 끌려가던 2회초 첫 타자로 나와 3볼-2스트라이크 풀 카운트에서 요코하마 선발투수 구보 야스토모의 시속 134㎞/h 커터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3회초 2사 1, 2루를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6회초 2사 세 번째 타석에서 야스토모의 2구째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이후 타석에서는 모두 3루 땅볼로 물러났다.지난달 29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전 이후 3경기 만에 홈런 2개를 추가한 이대호의올 시즌 홈런은 14개가 됐으며, 타율은 0.326이 됐다.한편 소프트뱅크는 5대6으로 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