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vN 응답하라 1997,1994 제공
    ▲ ⓒtvN 응답하라 1997,1994 제공
     

    '응답하라 1988' 캐스팅 소식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가장 먼저 ‘응답하라 1988’에 출연 소식을 알린 배우는 성동일, 이일화로 전편 1997과 1994에 이어 부부 호흡을 맞추게 됐다. 앞서 이들은 ‘응답하라 1997’에서 성시원(정은지 분)의 부모로 출연했으며 ‘응답하라 1994’에서도 성나정(고아라 분)의 부모로 나와 진한 부부애를 과시했다.

    이어 지난달 21일 ‘응답하라 1988’드라마 관계자는 “배우 김성균이 출연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김성균은 지난 2013년 ‘응답하라 1994’에서 대학생 삼천포로 분해 가수 도희와 러브라인을 그린 것. 그는 이번에 아이 아빠 역으로 등장해 어떤 극을 이끌어 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로부터 약 한달 뒤 18일 류혜영, 혜리, 고경표, 류준열, 박보검, 안재홍, 이동휘, 최성원이 ‘응답하라 1988’에 응답해 출연진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그러나 제작진은 당사자들에게도 극중 배역에 대해 세부적인 사항을 알리지 않은 채 개별 리딩을 시도하는 등 보안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응답하라 1988’제작진은 캐스팅과 관련해 “무명이나 A급 스타를 고집하는 것은 아니다”며 “만들어 놓은 캐릭터에 적합해야하고 연기를 잘하는 친구를 찾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1988년을 배경으로 다양한 가족들의 사연을 따뜻하게 그린 작품으로 올 가을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