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박명수와 박주미ⓒKBS 제공
    ▲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박명수와 박주미ⓒKBS 제공

    박명수가 '원조 첫사랑' 박주미 때문에 진땀을 흘렸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위험한 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커플을 능가하는 케미를 보여준 커플들이 총출동했다.

    '용감한 가족'에서 아슬아슬한 썸을 보여준 '유부남, 유부녀 커플' 박명수&박주미, 가상 재혼 프로그램에서 불타는 중년의 로맨스를 보여준 '만혼 커플' 안문숙&김범수, 연예계 대표 가상 부부인 '아담 커플' 가인&조권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 대결을 펼쳤다.

    특히 '용감한 가족'을 통해 가상 부부의 연을 맺은 박명수와 박주미 커플은 핑크색 옷으로 맞춰 입고 하트를 그리며 등장해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다.

    박명수는 "저는 오늘 집에서 끝장나는 날이다. 와이프가 '용감한 가족'까지는 이해해 줬는데 '해피투게더'에서까지 박주미를 만날 줄은 이해 못하겠다고 하더라" 며 시종일관 불안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심지어 박주미가 "친정 엄마가 가짜 사위 박명수를 굉장히 예뻐한다"며 "'용감한 가족'에서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박명수를 좋아한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왜 나를 예뻐하느냐. 진짜 사위를 예뻐하라"며 당황하기도 했다.

    박명수를 긴장케 한 박주미와의 '썸'은 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