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오 트로트의 신성' 윤수현이 어린이날인 5일 흥분했다.

    바로 미국 연예 매체 TMZ의 EXID 인종차별 행동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그는 이 매체에 대해 '예의 바르지 못한 행동을 했다'고 맹비난했다.

    윤수현은 5일 본지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TMZ의 EXID 인종차별 논란과 관련, “진짜 생각만 해도 말이 안나온다. 나도 미국에 가서 인터뷰를 요청하거나, 팬들과 얘기할때 어찌해야 할지 걱정된다. 그래도 미디어가 아닌가? 거기에 패널로 나온 분들이 그렇게 장난스럽게 말했다는 것은 상당한 아쉬운 일이" 흥분했다.

    그는 또 "오늘 어린이날인데 이같은 말을 하게돼 아쉽지만, 그래도 어쩔수 없다. 최선을 다해 그들의 말로, 그들나라의 팬들을 맞으려 한 EXID 멤버들이 대견하다. 그건 자기 나라 얼굴에 침 뱉는 짓과 똑같다”며 "미국가면 어눌한 영어는 안할 것 같다"말했다.

    그는 이와함께 “유럽등지에서도 인종차별은 큰 범죄로 취급된다. 앞으로 이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그 매체에 항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인행사에 참석하기위해 미국 LA를 방문한 EXID 정화는 팬들과 만나 “아임 소 해피”(I'm so happy)라는 말로 기쁜 마음을 전달했다. 그러나 이를 본 TMZ 측 출연자들이 정화의 서툰 억양을 따라해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켰다.

    한편 윤수현은 장윤정을 능가하는 '트로트 신성'으로 최근 '천태만상'이 중국등에서 인기를 얻으며 한국대표 트로트 가수로 성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