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vN 울지않는 새.
    ▲ tvN 울지않는 새.
     

    배우 오현경이 tvN 새 일일드라마 ‘울지 않는 새’에서 표독스러운 연기를 잘 소화했다.

    오현경은 4일 첫 방송한 ‘울지 않는 새’에서 주인공 천미자 역을 맡아 데뷔 27년 만에 악역의 진수를 보여줬다. 극중 천미자는 어릴 적 부모님의 죽음 이후 동생과 친척집을 전전하며 살아가다 고모부 집에서 머물게 되지만 갖가지 수모를 겪으며 점차 성격이 악하게 변해가는 역이다.

    ‘울지 않는 새’에서 오현경은 극의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오현경은 시청률 보증수표로 손꼽히며 ‘전설의 마녀’, ‘왕가네 식구들’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하며 27년 배우인생의 황금기를 맞고 있다.

    오현경은 "생애 처음으로 악녀 연기에 도전했다. 무조건적인 악녀가 아닌 아픔이 있고 이유가 있는 악녀의 모습이다,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