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품평]10일 만에 꿀피부? ‘스킨푸드 10 솔루션 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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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티, 주름, 칙칙함, 탄력 저하, 피부 건조, 기미, 피지, 다크서클, 각질, 민감한 피부] 10가지 피부 고민을 개선해주는 솔루션 세럼. 

스킨푸드의 안정 배합 기술을 적용한 [PHYTO MIRACL™], [서브마이크론™] 기술을 적용한 항산화 오일이 함유됐다.

[PHYTO MIRACLE™]은 스킨푸드가 엄선한 10가지 미라클 푸드(영지, 복분자, 흑차, 마키열매, 인진쑥, 시금치, 백삼, 퀴노아, 꿀, 당근)를 초음파 저온 추출을 통해 효율을 높여 안정되게 배합한 추출물이다.

또한 [서브마이크론™]은 강력한 항산화 오일을 서브마이크론 사이즈로 안정화시켜 피부에 전달시키는 기술을 뜻한다.

이로써 10가지 미라클 푸드가 10일 안에 10가지 피부 고민을 해결해 준다는 광고를 내세우고 있다.

[텍스처] 쫀쫀한 크림과 묽은 에멀젼 중간 정도의 질감.

[보습력] 피부 깊숙이 수분을 채워주는 보습력.

[탄력] 바르는 즉시 피부를 팽팽하게 끌어올려주는 느낌이 확연하게 든다.

[피부톤] 사용 10일 후 피부톤이 확 개선된 느낌은 받지 못했다.

쫀득쫀득한 크림 제형이지만 부드럽게 발리고 흡수도 빨라 밀착도가 높다. 

피부에 모두 흡수되고 나서는 크게 끈적임이나 번들거림이 느껴지지 않는다. 또 한 번만 발라도 피부가 팽팽해지는 느낌이 들면서 탄력이 강화된 느낌이다.   

건성인데다가 피부가 건조해지는 걸 싫어해서 세럼 여러 개를 챙겨 바르는 편인데 이 제품은 만족도가 높아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10일 만에 드라마틱한 피부변화는 느낄 수 없었지만 건조함이 개선되고 피부결도 매끄러워졌으며 무엇보다 탄력이 강화된 느낌이 좋다. 전반적으로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라 재구매 의사 100%!

[텍스처] 세럼이지만 크림 같은 다소 무게감 있는 제형.

[보습력] 바르고 나면 피부가 탱탱하고 촉촉해진다. 하지만 보습을 유지하기에는 이 제품 하나로는 부족하다.

[탄력] 제품이 흡수되면 피부를 잡아당기는 팽팽함이 느껴진다.  

[피부톤] 10일 사용 후 피부톤의 변화는 없었다.

10일간 10가지 피부고민을 잡아준다는 광고에 혹하게 되는 제품. 10일간 사용해본 결과 10가지 피부 고민 중 가장 효과를 느낀 부분은 탄력이었다. 일반 에센스보다 무거운 제형이라 걱정했는데 의외로 흡수력이 빠르고 바르자마자 피부를 조여 주는 듯 팽팽함이 느껴졌다. 

제품을 사용한 다음날 아침에는 확실히 탄력이 느껴지고 피부가 정돈된 느낌이 들었다. 또한 눈, 볼 주위가 민감한 편인데 자극 없이 바를 수 있었다.

샘플로 받은 같은 라인의 크림도 함께 써봤는데 오히려 크림이 더 가벼운 느낌이고 두 제품을 함께 쓰면서 시너지효과가 컸다.

결과적으로 탄력은 향상됐지만 그 외에 피부톤, 주름 등의 변화는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부담 없는 가격으로 안티에이징 케어를 처음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나 30대 초·중반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 

[텍스처] 쫀쫀하게 피부에 밀착되는 제형.

[보습력] 가끔 이 세럼 하나만 바르고 자도 다음날 피부가 건조하다는 느낌을 받지 않았다.

[탄력] 쫀존한 텍스처가 피부를 쫙 조여 탄력을 준다.

[피부톤] 잡티나 칙칙함에 대한 개선은 느끼지 못했다.

이 제품이 해결해준다는 10가지 피부 고민 중 잡티, 주름, 칙칙함, 기미, 피지, 다크서클, 각질에 대한 개선은 잘 느끼지 못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적어도 세 달 이상은 써봐야 할 듯.

하지만 피부에 자극이 없이 충분히 보습을 주는 것이 만족스러웠다. 평상시 2~3개 세럼을 사용하는 편인데 미라클 푸드 10 솔루션 세럼 하나만 발라도 피부가 편안했다. 또한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한 향도 맘에 든다.

재구매 의사는 반반. 60㎖에 3만 5000원대라면 다른 브랜드에서도 충분히 좋은 제품을 살 수 있다. 

제품은 괜찮지만 꼭 이 제품을 써야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보습력] 유수분 밸런스가 적당해 피부에 수분막을 씌워주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탄력] 일단 보습력이 꽤 있는 제품이라 피부가 탱탱해지는 것 같은 기분은 들었다.

[피부톤] 보습과 탄력만 내세웠어도 충분했을 텐데. 바른 직후에는 보습으로 인해 아주 잠깐 피부톤이 맑아 보이기는 했다.  

제품 하나가 10가지 피부 고민을 10일 만에 해결해 준다는 광고 자체가 허황되게 느껴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결과적으로 사용감은 나쁘지 않았다. 유수분 밸런스가 내 피부에 적당한 정도였고 피부 위에 수분막을 한 겹 씌워주는 것 같은 보습력이 마음에 들었다. 건조한 앞 볼 쪽에는 이 제품을 한 겹 더 발라주거나 크림으로 마무리했다. 

물론 잡티, 칙칙함, 기미, 피지, 다크서클까지 개선시켜 준다는 광고는 조금 과하다 싶다. 10가지가 아니라 1가지 효능만 제대로 나타나도 만족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데 굳이 10이라는 숫자를 내세운 마케팅 때문에 기대감을 가졌다가 실망할 수도 있으니까.  

특히 피지가 많은 부위에 따로 케어도 없이 이 제품만 발랐다가는 오히려 피지가 더 심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10가지 효능이 모두 나타나길 기대하지 않는다면 꽤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가을·겨울철에는 이런 제품에 오일 몇 방울 섞어서 건조한 피부에 발라도 좋을 것! 

[사진 = 러브즈뷰티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