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군 11전투비행단이
    4일 11전투비행단에서 <6.25전쟁 정전 60주년 공군작전 전승(戰勝)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0년 10월 18전투비행단에서 실시한 행사 이후 3년만에 개최됐다.

    행사 개최지인 대구기지는
    6.25전쟁 당시
    F-51 전투기의 최초 인수와
    첫 출격 임무를 수행했으며
    F-4, F-16, F-15K 등
    신예 전투기가 도입될 때마다
    전력화 임무를 전담해 온
    유서 깊은 곳이다.

    11전투비행단 소속 102전투비행대대는
    대한민국 공군 최초의 단독작전인
    <승호리철교 차단 작전>을 수행했던
    12전투비행중대(당시 강릉기지)가 모태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는
    국방부가 주최하고
    공군참모총장(대장 성일환)이 주관하며
    참전용사, 공군전우회 회원, 지역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6.25전쟁 정전 60주년 공군작전 전승(戰勝)행사>는
    오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전승기념식,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식후행사에는
    F-15K, E-737 등
    현재 대한민국 공군이 운용하는
    주요 항공 전력이 행사장 상공을 통과하며 위용을 자랑했다.


    (대구=정상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