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계의 비전을 제시 및 연구경쟁력 제고에 기여기초의학상 및 임상의학상… 2부문으로 나눠 시상
  • ▲ ⓒ왼쪽부터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조승열 회장, 기초의학 부문 수상자 충남의전원 조은경 교수, 임상의학 부문 수상자 가톨릭대 김완욱 교수, 한국화이자제약 이동수 대표이사 사장.
    ▲ ⓒ왼쪽부터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조승열 회장, 기초의학 부문 수상자 충남의전원 조은경 교수, 임상의학 부문 수상자 가톨릭대 김완욱 교수, 한국화이자제약 이동수 대표이사 사장.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7일 ‘제 10회 화이자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기초의학상은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미생물학교실 조은경 교수가, 임상의학상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김완욱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각각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 및 수상논문 강연과 함께 역대 수상자들의 핸드프린팅 기념식도 열렸다.

    한국 의학계의 발전에 기여해 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역대 주관, 후원기관장 및 수상자의 근황 인터뷰 등을 담은 ‘화이자의학상 그 후 10년’ 책자를 발간해 그 의미를 더했다.

    화이자의학상은 한국 의학계의 비전을 제시하고 의학 분야의 연구 경쟁력을 높여 한국 의학계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정된 의학상이다.

  • ▲ ⓒ핸드프린팅 행사.
    ▲ ⓒ핸드프린팅 행사.

    지난 10회 동안 수상자 총 21명을 배출하고 응모된 논문만 270여편에 달하는 등 한국 의학계의 대표적인 의학상으로 자리매김했다.

    제정 초기 ‘본상’과 ‘젊은 의학자상’으로 나눠 시상하던 것을 지난 2006년 제 5회부터 ‘기초의학상’과 ‘임상의학상’으로 구분해 시상하고 있다.

    화이자의학상은 지난 1999년 설립 30주년을 맞은 한국화이자제약이 한국 의학과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신뢰하는 동반자가 되고자 제정됐다.

    화이자의학상은 최근 2년 내 발표된 연구업적 평가에 중점을 두고 있어 국내 최고 권위의 순수의학상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연구의 우수성, 창의성, 과학성, 공헌도뿐만 아니라 연구업적을 통해 환자들이 받게 될 혜택을 중요하게 고려해 ‘가장 한국적인 의학상’으로 성장 중이다.

  • ▲ ⓒ수상자와 참가자들.
    ▲ ⓒ수상자와 참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