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대학생포럼 주최로 '나라사랑 대학생 궐기대회'가 개최됐다. 2009년 3월에 설립된 '한국대학생포럼'은 전국 80개 지부에 약 7,300명의 회원이 있는 대학생단체이며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완성시킨다'는 슬로건을 가진 단체다.

  • 문유진 한대포 부회장은 "대통령을 뽑는 것은 인기투표가 아니다. 신중하고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며 다음과 같은 지도자상을 언급했다.
     

    #1. 문 부회장은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지도자를 원한다"고 했다. 

    "대한민국의 100년 후를 바라본다면 조금 더 현실적으로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진정으로 필요한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선별적 복지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과 가계가 공존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성할, 소신 있는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그런 사람 말입니다." 

  • #2. 이어 "대한민국을 끌어안을 지도자를 원한다"고 했다.

    "정부가 하는 일이면 우선 의심부터 하는 국민 정서를 만든 것은 바로 과거의 부족한 지도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는 대통령은 끊임없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지도자는 진정으로 열린 소통을 통해 믿음을 쌓고 대한민국을 품을 그런 사람입니다."

    #3. 끝으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지도자를 원한다"고 했다.

    "올해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종북’ 문제가 바로 이 위기의 중심입니다. 북한의 3대 세습을 비판하지 못하고 북한 핵 개발 문제를 눈감아주며 북한 인권 문제에 침묵하는 사람들이 대한민국 국회에 입성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면서, 그러고도 뻔뻔하게 국민의례와 애국가를 부정하는 그들을 보면서 저는 대한민국의 내일이 불투명하다고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진정으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지도자를 대한민국의 내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태극기를 보면서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끼는 그런 사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