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수출… ‘원조 베스트셀러’ 쿤링의 소개로 큰 호응일본·중국·미국 등 15개국 수출… 일본서 1천만 이상 판매
  • 광동제약이 대만에 수출하고 있는 옥수수수염차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광동제약은 지난 7월부터 대만의 수출입 업체인 보라국제유한공사를 통해 대만에 수출한 광동 옥수수수염차가 한류를 타고 인기 상승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수출 물량은 약 100만병이다. 대만 최대 편의점의 하나인 훼미리마트 2,800여점을 비롯해 대형 마트와 편의점, 드럭스토어에서 전국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광동제약은 대만 내 유통채널이 다양해 향후에도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만에서 판매하는 광동 옥수수수염차는 한국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했다. 광동제약의 해외 CI인 KDP 로고를 넣고 제품명, 성분 등 제품 정보만 중국어를 썼다.

    “대만의 한류 열풍으로 한국제품의 선호도가 높고 ‘최초, 최다 판매의 원조제품’이라는 정통성을 살리기 위해 한국제품의 디자인을 그대로 살렸다.”
    - 차주엽 팀장(광동제약)

    지난 7월에는 대만에서 중화권 인기가수 주걸륜의 여자친구로 유명한 모델 쿤링이 직접 광동 옥수수수염차를 소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대만 현지 TV, 라디오, 잡지, 신문 등 40여개 매체에서 광동 옥수수수염차를 취재하고 TV 쇼프로그램에 특별 방송되는 등 한국의 원조 베스트셀러로 소개되며 현지의 관심도 뜨겁다.

    대만 네티즌 사이에서도 광동 옥수수수염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옥수수수염차를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 포스팅하며 "한국 여행에서 마셨던 옥수수수염차를 대만에서도 마실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카페인이 없고 아이들이 좋아해 온 가족이 즐겨 마신다.", "옥수수수염차 라벨에 그려진 한복을 입은 미녀가 동이(한효주 주연의 한국 드라마)처럼 생겼다." 등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광동제약은 현재 일본과 대만, 중국, 미국 등 15개국에 옥수수수염차를 수출 중이다.

    일본에서는 수출을 시작한 지난 2010년 말부터 현재까지 약 1,600만병이 판매되는 등 현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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