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무기질 풍부… 면역력 강화‘단호박 영양밥’과 ‘단호박 들깨덮밥’… 레시피 소개
  •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지속되는 요즘. 입맛도 살리고 무기력해진 체력보충을 위한 보양식이 절실하다.

    여름철대표 보양식으로는 삼계탕, 장어 등이 대표적으로 거론된다. 하지만 최근에는 채식주의자가 늘어나면서 보양식의 흐름도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외식업계에서도 육류가 포함되지 않은 채소만으로 요리된 여름철 보양식 메뉴들을 내놓고 있어 이목을 끈다. 인터콘티넨탈 서울코엑스에서는 버섯소스를 얹은 두부 스테이크를, 임페리얼 팰리스 서울은 점심시간 헬씨 샐러드 뷔페를 선보이고 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해 최근 뉴질랜드 단호박협회가 단호박으로 만든 여름철 보양식 레시피를 소개했다.

    “단호박은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무기질이 풍부해 체력이 저하된 요즘 같은 여름에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신체기능을 원활하게 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집에서도 단호박을 이용해 보양식을 만든다면 올여름 가족건강을 위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뉴질랜드 단호박협회 관계자

     

  •            <단호박 영양밥 : 원기회복에 좋은 각종 재료들이 가득한 영양밥>
                  - 재료
                     단호박 1개, 찹쌀과 잡곡 1/2컵, 밤, 은행, 수삼, 소금

                     1. 찹쌀과 잡곡은 깨끗이 씻어 물에 충분히 불린다.
                     2. 밤은 껍질을 벗겨 2-3등분 자른다.
                     3. 단호박은 윗부분을 잘라 씨를 빼준다.
                     4. 불린 찹쌀과 잡곡, 밤을 넣고 20분 정도 찐 다음 수삼과 은행을 넣고 섞어준다.
                     5. 물 1/2컵과 소금 1/2 스푼을 4에 넣고 섞어준다.
                     6. 5를 단호박 속에 채워 넣고 20분 정도 쪄준다.
                     7. 다 익으면 양념장을 곁들여 낸다.

     

  •                <단호박 들깨 덮밥 : 단호박과 채소에 들깨가루를 넣어 고소함을 더한 덮밥>
                     - 재료
                       단호박 1/8개, 양파 1/4개, 느타리버섯반 줌, 당근 1/5개, 들깨가루 2큰술,
                       물 150ml, 녹말물 1작은술, 소금 약간

                       1. 단호박은 껍질을 벗겨 얇게 썰고, 당근은 단호박과 같은 크기로 썬다.
                          양파는 굵게 채 썰고 느타리버섯은 먹기 좋게 찢는다.
                       2.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단호박과 당근을 넣고 볶는다.
                       3. 단호박과 당근 색이 선명해지면양파와 느타리버섯을 넣어 함께 볶는다.
                       4. 물을 붓고 살짝 끓여 채소들을 익힌다.
                       5. 들깨가루를 넣어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섞은 뒤 녹말물을 풀어 걸쭉하게 끓여낸다.
                           접시에 밥을 담고 그 위에 얹어내면 완성.

                        Tip. 물 대신 멸치다시마육수를 이용해도 좋다.

    뉴질랜드 단호박협회는 원예수출공사법에 의거 정부 법령에 따라 설립된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법정 농산물 관할 기관이다. 지난 1988년 12월 설립됐으며 높은 품질을 위해 원예수출공사법에 준하는 행정지침을 엄격히 시행하고 있다.

    협회는 수출작물의 최저품질 기준 설정, 식품안전 기준, 품질인증 프로그램, 신규 해외시장 개척, 수입국 내에서의 상품 홍보, 연구개발, 단호박 수출업자 허가 등 단호박 업계의 생산성 향상 및 수출 증대를 목표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관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