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배-탁예은‥내달 화촉♥♥ 파업 중 결혼소식 '깜놀'

이성배 MBC 아나운서와 방송인 탁예은이 결혼한다.

11일 MBC 아나운서국에 따르면 "이성배 아나운서와 탁예은은 오는 6월 17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화촉을 밝힌다"고 전해졌다.

이에 이성배 아나운서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탁예은과 결혼한다. MBC 파업 중이라 조심스럽지만 다 좋게 생각해주시니 감사하다"며 "지금 MBC 파업 중인데 탁예은이 신경을 많이 써준다. 심기가 불편하고 힘들 수도 있는데 너무 고맙다"고 밝혔다.

이어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 아직 프러포즈도 못했다"며 "탁예은과의 결혼을 축하해주신 동료 및 선후배 아나운서들에게 감사하다. 누가 되지 않게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방송된 MBC 아나운서 채용 오디션 프로그램 ‘신입사원’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당시 ‘신입사원’에서 탁예은의 아나운서 훈련을 돕는 과정에서 이성배 아나운서와 연인사이로 발전하게 됐다.

이성배 아나운서는 지난 2008년 MBC에 입사해 ‘섹션TV연예통신’ 리포터, 2010 MBC 제16회 광저우 아시안 게임 캐스터, ‘생방송 금요와이드’ 등을 진행했다.

탁예은은 SBS ‘짝’과 MBC ‘신입사원’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KBSN ‘인사이드 스포츠’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