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질환 진단 시 입원·수술·사망 등에 1억 보장1등 당첨자 5명 10년간… 2등 10명은 1년 제공
  • 배우 이순재 씨의 "보험처럼 마셔라"라는 광고 멘트로 화제가 됐던 '힘찬하루 헛개차'가 실제로 '간 보험'을 경품으로 내건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광동제약은 26일 힘찬하루 헛개차 병뚜껑을 통해 당첨 여부를 확인, 간 전문보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5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의 1등 당첨자 5명에게는 10년간 보장되는 간 전문보험이 제공된다.

    2등 10명에게는 1년 기간의 보험 상품이 제공되며 100명을 대상으로 하는 3등에게는 힘찬하루 헛개차 1박스씩을 보내준다.

    해당 보험 상품은 간질환 진단 시 입원, 수술, 사망 등에 대해 최고 1억원까지 보장된다.

    힘찬하루 헛개차는 광동제약이 '남자들의 차'를 표방하며 남성들이 선호하는 원료 및 풍미, 디자인 등을 염두에 두고 개발해 지난 2010년 4월 출시한 제품이다.

    헛개가 간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남성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이름과 디자인을 모방한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며 새로운 시장을 형성중이다.

    광동제약 차주엽 팀장은 "여성들의 경우 남성보다 간이 작고 지방 조직이 많아 간 질환 유병률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며 "이런 이유인지 남성 타깃 제품임에도 이번 이벤트에 관심을 가지는 여성 소비자가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