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의 후예들과 국방협력 한다

국방부는 오는 6일 김관진 국방장관이 한국을 방문하는 오따롤라 페루 국방장관과 한·페루 국방장관 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한·페루 양국 국방장관은 이번 회담을 통해 국방 및 방산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하고, ‘군사교육협력 MOU’에 서명할 예정이다.

국방획득차관, 국제협력대사 등으로 구성된 페루 방한단은 5일부터 5박6일 간의 방한기간 중 KAI, 대우조선해양, 삼성탈레스, LIG넥스원 등 주요 방산업체와 페루조종사 교육을 담당할 한서대학교를 방문한다.

국방부는 “페루 방한단은 또한 방위사업청장을 접견하고 양국 간 방산협력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이번 페루 국방장관의 방한으로 양국 국방 및 방산분야 협력이 더욱 가속화 되고, ‘군사교육협력 MOU’ 체결로 통해 양국 간 군사교류를 양적· 질적으로 더욱 심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