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선구자 최은석, 38세 나이로 '과로사' 충격

4D 아트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해온 최은석 디스트릭트홀딩스 대표가 지난 주말 미국 출장 중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디스트릭트홀딩스 측은 "최 대표가 지난 주말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호텔에서 심장마비(쇼크)로 사망했다"며 "정황상 과로사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또 "21일 오전 부고와 함께 대표이사 사망을 알리는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조만간 시신을 국내로 들여와 24일부터 장례를 치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3D 홀로그램 기술로 건물벽면에 이미지를 투사하는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s)' 사업으로 주목을 받아온 인물.

지난해 연말 '2011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에서 차세대콘텐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최 대표는 그동안 가상과 현실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4D 실내 라이브파크 투자 유치를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