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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지금쯤은 민란이 일어나야 할 때다. 허나 오히려 남한에서 종북좌파 정권 탄생이이 코 앞에 와있는 듯하다.
이거이 뭐가 잘못되어 가고 있는 거 아니겠씀 매! 서투른 북한 사투리로 치부하고 넘어가기에는 상황이 너무 급박하다. 북괴 김정일만 죽으면 곧 남한의 자유민주주의 방식으로 흡수통일이 올 것으로 필자는 기대했었다.
그래서 김정일이 곧 죽기만을 바랬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김정일 죽고 현재 들려오는 북한 소식은 어떤 것이 진실인지 모르겠으나 두 갈래의 소식이 들려온다. 하나는 김정은 체제가 안정되어가고 있다는 불행한 뉴스고, 다른 하나는 김정은 체제가 안정되지 못하고 곧 무너질 것이라는 희망적인 뉴스다.필자는 얼마전 김정은 체제 안정화는 우리의 불행이라는 글을 쓴 적이 있다. 그렇다. 김정은 체제의 안정은 곧 우리의 불행이다. 김정은 나이 이제 29살. 앞으로 인간의 수명을 고려하면 40~50년은 더 살 것이다.
그러면 한반도가 1세기가량 분단국가로 존재하게 된다고 봐야 할 것이다. 100년 동안이나 분단 국가로 가고 나서 그 다음에 어쩌다 통일이 이루어 지더라도, 아마 말만 비슷하게 하는 민족으로 동질성은 전혀 없을 것이다. 통일 후 동질성을 회복하려면 아마 다시 반세기는 더 흘러가야 할 지도 모른다.
남한내에서도 같이 배우고 같은 법을 지키며 살아도 국민들이 양분되어 하루도 편안한 날이 없는데, 김정은 체제가 안정화 되어 앞으로 북한과 40~50년 후에나 통일이 된다면, 나라가 어찌 편안하겠는가? 그러므로 통일은 빠를수록 좋은 것이다.
남북한 통일이 늦어지면 이산가족들의 고령화도 문제이지만, 문화차이를 극복하는 것이 더 큰 문제일 것이다. 지금도 탈북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이질성을 느끼는데 앞으로 40~50년 후면 어떻겠는가?
지난 1월31일 한국과 미국, 일본의 국방당국자들이 제주도에서 회담을 갖고 북한 김정은 체제가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평가를 내렸다고 한다. 이들은 30일부터 이틀동안 제주도에서 열린 비공개 회담에서 그 같이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한-미-일 국방당국자들은 김정일 사망 이후 후계자 김정은의 권력장악이 계속되고 있고, 현재 북한 권력 내부에 이상 징후가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같이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필자도 김정은 체제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 들었지 않나 생각을 한다. 김정은 자체는 별 문제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 뒤에서 김정은 고무부로 수양대군 노릇을 하는 장성택이 일인자 위치에 올라서 김정은을 꼭두각시로 부리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장성택이 어느 정도 김정은의 바람막이 역할을 감당해주면, 장성택 사후에 김정은은 홀로 일어설 수 있다고 필자는 본다. 그러므로 북한 김정은 체제는 안정적이라는 한-미-일 국방당국자들의 평가는 옳다고 본다.북한 김정은 체제의 안정은 우리에게 매우 불행한 일이며, 우리는 앞으로 군사도발을 계속 당하게 될 것이다. 김정은이 체제 안정을 이유로 북한 주민들을 달래기 위해 남한과 계속 군사 대치상황을 만들려고 할 것이다.
김정은이 북한 주민들의 귀를 막고 통솔을 쉽게 하는데, 남북한 군사대치만한 전략이 없을 것이다. 남한이 북한을 침략하려고 한다고 군사적 긴장을 북한 주민들에게 선동하면, 이보다 북한주민들을 하나로 결속시키는 전략을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북한 김정은의 남한 침략 불장난은 계속 쉽게 일어날 수 있을 것이고, 이로 인하여 북한의 김정은 체제 안정은 우리의 불행인 것이다. 이 불행을 막으려면 굳건한 안보강화 바탕 위에 국민들이 단결하여 북한의 꼼수 전술전략을 능히 이겨나가야 한다.
남한내 정치 불안정은 북한의 김정은 체제를 더욱 안정시켜주는 꼴이 된다. 남한의 정치가 안정되고 국민이 합심단결하여 북한 김정은 체제의 안정적 정착이 되지 못하게 만들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현재 상황이라면 남한에서 먼저 종북좌파 정권 창출이 되겠으니 참으로 걱정이다.
남한에서 종북좌파 정권이 창출된다는 의미는 곧 북한 김정은 체제의 안정을 대한민국 국민들이 보장해주는 역할을 한다는 뜻이다. 종북좌파 정권이 들어서면 보나마나 북한 퍼주기 정책을 들고 나올 것이다. 북한 퍼주기 정책은 곧 북한 김정은 체제를 더욱 더 안정시켜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북한이 망하기 직전에 구해준 인물이 김대중이라고 하지만, 실상은 김대중 정권을 만들어준 대한민국 국민들이 북한 정권을 지금까지 연장시켜 준 것이다. 김대중 정부를 선택한 대한민국 국민들 때문에 죄없는 제2 연평도 해전으로 해군 병사들만 개죽음을 당하였다.
대한민국 군 통수권자가 자기 부하들이 연평도 앞바다에서 북괴의 공격을 받아서 개죽음을 당하고 있는데, 김대중은 월드컵 경기를 관전했고,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용맹스럼고 자랑스러운 해군 병사들 장례식장에 찾아가 조문도 하지 않고 조화도 보내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 대한민국 국민들은 또 이런 선택을 하려 하고 있다. 북한 김정은 체제는 절대로 안정시키면 안 된다. 북한 김정은 체제를 무너지게 만들 수 있는 일은 우리밖에 할 수 없다. 김정은 체제를 실패하게 유도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북한을 도와주면 안 된다.우리만 안 도와주면 북한은 곧 자체적으로 무너질 것이다. 배고픈데 장사 없다. 삼일 굶으면 도적질 안 할 사람 없다고 했다. 북한 주민들이 배고픔서 참다 참다 못참겠으면,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마찬가지라는 악밖에 남지 않게 해 자체적으로 봉기를 일으키도록 해야 한다.
북한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봉기하도록 해야 하는데, 우리 국민들이 정신없게도 또 제 2의 김대중을 선택해서 북괴를 도와주게 해서는 안된다. 그러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통일은 물건너 가게 된다. 아니 제 2의 김대중 같은 인물을 선택하는 순간에 북한 체제로 흡수당하지 말라는 보장조차 없을 것이다.
이번 총선과 대선에서 그야말로 종북좌파 정권을 국민들이 또 만들어 주어, 북한 김정은 체제 안정을 도울 것인가? 아니면 종북좌파를 몰아내고 애국세력을 키워 북한 김정은 체제를 무너뜨리는 디딤돌로 삼을 것인가? 우리 국민들은 냉철한 판단 아래 투표에 임해야 할 것이다.
우리 국민들은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는 곳은 보수세력 밖에 없음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이번에도 보수세력을, 미워도 다시한 번 지지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 드린다.북한 김정은 체제 안정을 도울 세력을 뽑을 것인가? 북한 김정은 체제를 무너지게 하고 남북통일을 이룩할 세력을 고를 것인가? 이런 선택의 갈림길에서 현명한 판단을 하고 투표해야 5년동안 후회하지 않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