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만 하라”는 김정일 명령 한마디면 당장 한국 조용해 질 것도덕적이고 청렴하며 국민 신뢰 받는 강한 리더십과 결단력의 지도자 나와야
  • 국가안보 파탄이 제2의 박정희를 부른다

    “북으로 가자!” “남으로 가자!”며 국가를 뿌리째 흔들던 張勉(장면) 정권의 난장판 정국을 기억하는가.
    공권력이 사라지고, 사회질서가 무너지고, 국가안보가 극렬한 도전을 받으며 나라가 침몰해 가던 그 최악의 혼란상 말이다. 그 再版(재판)이 지금 우리 앞에서 벌어지고 있다.

    지난 11월 29일자 동아일보 사설에서 배인준 논설위원이 밝힌 것처럼, 2008년 5월 2일 광우병 촛불난동이 일어나기 며칠 전인 4월 26일, 북한의 ‘대남혁명 전위조직’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를 지시하며 “더욱 과감한 투쟁으로 이명박을 제때에 매장해야 한다”는 투쟁방법까지 하달했다.

    민노당을 포함한 친북, 종북단체는 북한의 지시를 기다렸다는 듯, 전국적인 촛불난동시위를 벌여 나라를 온통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대통령은 이런 국난에 가까운 상황을 피해 뒷산으로 도망을 쳤다. 이것이 한국의 현 주소다.

    김정일에 대한 충성경쟁에서 질세라, 민주당은 한술 더 떠 의사당을 내버리고 3개월 여를 저들과 함께 국정을 마비시키며 촛불을 들고 난동을 부렸다. 민주당 나리들은 그 때 의사당 문턱을 밟지도 않고 세비는 꼬박꼬박 챙겼다. 이게 민주당의 실체이고, 그 복사판이 지금의 한미 FTA 반대 촛불시위다.

    배인준 논설위원은 또 이번 한미 FTA에 대해서도 북한이 “한미 FTA를 ‘망국조약’, ‘살인협정, 정부와 여당을 ‘이완용, 事大(사대)매국노’라고 매도하며 이들의 정치생명을 끝장내라"고 선동하고 있다고 했다.

    한미 FTA의 주역을 이완용이라 부르고, 그 조약을 ‘제2의 을사늑약’이라 며, 레닌의 공산당 식 거짓말로 국민을 선동하는 정동영, 그는 노무현 시대에 “한미 FTA 만이 살 길”이라며 입에 거품 물던 인간이 아닌가.

    하기야 기왕 김정일의 忠犬(충견) 노릇을 하기로 작심했으면 그처럼 통 크게 해야겠지만, 끝없이 추락하는 그의 초라한 모습엔 인간이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북한은 FTA 만이 아니라 국가미래를 위한 중요 국책사업은 물론 각종 선거와 국익을 위한 국가사업 전체에 대한 반대투쟁 지령을 끊임없이 하달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잘 되는 것은 죽어도 못 보겠다는 것이 민노당을 비롯한 김정일 세력들이고 거기에 민주당이 절대적 힘을 보태고 있다.

    이명박 정부 하에서 저들이 벌이는 반미, 반한 운동은 시위수준이 아니라 가히 북한식 혁명수준이다.
    작고 큰 모든 반미, 반한 운동은 김정일에 충성하는 친북, 종북세력이 주도하고 있으며, 그 강도는 점점 더 거세지고 있다. 김대중, 노무현 친북 정권 시대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대한민국을 뒤엎으라는 김정일의 지령은 2012년을 앞두고 더 노골화 될 것이고, 그에 충실한 민노,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종북세력은 대남 적화혁명 사업을 극대화 하면서 온 나라를 더욱 더 난장판으로 만들어 걸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좌편향적인 인물과 기회주의적인 중도(中道)에 취해있는 이명박 정부와 금배지만 달아 준다면 김정일하고도 손잡을 한나라당, 그리고 지금처럼 썩어있는 국민정신으로 과연 이들의 혁명적 난동을 막아낼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비관적이다.

    생뚱 맞은 말 같지만, 현 시점에서 이들의 파괴적 행동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김정일뿐이다.
    “이제 그만 하라”는 김정일의 명령 한마디면 당장이라도 한국은 조용해 질 것이다.
    두령의 명령을 거역하는 졸개는 없을 테니까.

    하지만 김정일이 미치거나, 노망이 들지 않는 한, 그런 일은 절대로 없다고 단언한다. 지금 김정일은 남한 접수가 눈앞에 있다는 단 꿈을 꾸고 있을 테니까 말이다.

    그렇다면 길은 전혀 없는 것일까. 꼭 그렇지만은 않다. 길은 찾으면 열린다. 길이 없으면 만들어야 한다.
    눈이 녹기를 기다리면 시대의 敗者(패자)가 된다. 눈을 밟아 길을 만드는 자가 시대의 勝者(승자)가 되는 법이다.

    우리에겐 8.15 해방공간에서 스탈린과 김일성의 공산세력을 등에 업고 남한을 온통 살인과 폭동과 거짓 선동으로 뒤엎던 공산당을 제압하고 대한민국을 건국한 이승만 정신이 있지 않는가.

    그리고 김일성과의 체제경쟁에서 당당히 김일성을 꺾은 박정희, 백년대계를 위한 중요 국가시책마다 야당의 극렬한 반대에 부딪히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야당의 거짓말 선동을 극복하고 오늘의 성공한 대한민국을 이룩한 박정희 정신이 있다는 말이다.

    김정일의 적화통일의 꿈을 깨고, 그 추종세력의 혁명적 난동을 제압하고 국가기강을 바로 잡을 수 있는 힘은 오직 제2의 박정희의 등장에 있다. 불의와의 타협을 모르고 정의의 눈으로 시대의 아픔을 보는 그런 카리스마적 지도자 말이다.

    제2의 광우병 촛불 난동이 온 나라를 뒤집고, 국가 공권력의 상징인 경찰서장 계급장이 뜯기며 얻어터지는 나라, 국회 의사당에 최루탄을 던져도 제대로 된 말 한마디 못하는 국회의장과 집권당, 젊은 층은 온통 거지근성에 물들어 가고, 국가 전 신경망에 간첩이 우글대는 나라, 이게 어디 제대로 된 나라인가.
    제2의 박정희를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강력한 리더십과 결단력으로 세상을 바로 보고 대처할 능력의 지도자, 역사관과 안보관에 투철하고, 국민에게 미래지향적 비전과 희망을 심어주는 냉철한 의지의 지도자 출현 없이는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전번 글에서도 썼지만, 박 대통령이 만일, 한일국교정상화, 포항제철 건설, 월남 파병, 경부고속도로 건설, 새마을 운동, 중화학 공업정책 등, 국가중요 시책에 대한 야당과 언론의 극렬한 반대투쟁에 굴복해 성공시키지 못했다면 과연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을까.

    경부고속도로가 부유층의 전유물이라는 김대중의 거짓말과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면 인간 광우병에 걸려 죽는다는 괴담을 진실처럼 받아들이는 한심한 국민정신을 어떻게 뜯어 고치느냐에 따라 국가의 미래가 결정 된다.

    이것은 설득력과 결단력에다 ‘하면 된다’는 강한 의지력의 지도자와 도덕적으로 강한 신뢰의 지도자만이 할 수 있다. 현 정권과 집권당에 대한 기대를 접고 제2의 박정희를 부르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이것은 제2의 건국과도 같다.
    우선 대한민국이 어떻게 건국되고, 불과 몇 십 년 전만 해도 세계 최빈국이었던 나라가, 어떻게 그 짧은 시간에 세계 10대 경제 대국이 될 수 있었는가를 편견 없이 돌아보는 국민으로 변화 시키는 일, 이것 역시 전적으로 강력한 지도력의 소유자만이 할 수 있다. 바로 박정희 같은 지도자 말이다.

    레이건 대통령은 “나는 결코 위대한 사람이 아니고 단지 위대한 생각에 충실한 사람이다”라고 했다. 그 위대한 생각이 마침내 소련과 동구권의 공산주의를 무너뜨리고 자유민주주의의 승리를 가져오지 않았는가.

    박정희는 위대한 생각의 소유자다. 그 위대한 생각이 김일성을 이기고 대한민국을 경제대국으로 만들었다. 국가안보의 기틀을 세우고 법질서를 확립하고 미래지향적인 희망의 메시지를 국민의 가슴에 심어 주었다.

    지금 한국은 심각한 국가 위기를 맞고 있다. 김정일을 위한 촛불로 온 나라를 불태우는 저들의 기세를 누가 꺾을 수 있는가. 잠자고 있는 국민정신이 깨어나고, 자기 눈높이의 세계를 못 보는 젊은이들의 의식이 변해야 한다.

    지식인이 제 몫을 다 해야 하고, 기업윤리를 되 살려 종북 단체들의 자금줄을 끊어야 하고, 거지근성에서 벗어나야 산다. 국가 구석구석에서 활동하는 간첩들을 뿌리 뽑고, 국가 안보의식에 철저해야 2012년을 기대할 수 있다.

    대한민국이 사는 길, 도덕적으로 강하고 청렴하며 국민에 신뢰 받는 강한 리더십과 결단력의 지도자, 제2의 박정희의 출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