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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의 양성평등 가능성은 '긍정적'

"여성은 '유리천정' 말하기 전에 회사에 얼마나 기여했나 생각해야""여성들은 남녀차별 탓하기 전에 자신의 능력부터 먼저 키워야"

선진화 홍보대사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입력 2011-08-26 17:07 | 수정 2011-08-26 17:53

알파걸, 골드미스라는 말이 익숙해진 우리 사회지만 실제로도 진정한 양성평등이 이루어진 상태일까.

현실에선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났는데 기업에서 남녀평등은 얼마나 개선이 되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지난 4월말 추동화 (주)쥬피터 익스프레스 대표이사를 만났다. DHL 사장을 역임한 뒤 오너로 변신한 추동화 대표와의 인터뷰는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선진화 홍보대사(이하 <선>) 현재 한국사회의 남녀평등에 대한 인식은 예전에 비해 많이 개선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예로 기업에서 신입사원의 남녀 비율이 비슷한 곳이 많은데요, 그러나 근속년수가 높아질수록 남자직원의 비율이 높아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대표님께서 경영하시는 회사에서 남녀사원 비율은 어떠한지, 사원을 선발할 때 성별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싶습니다. 또한 기업들의 여성 임원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인데 사장님께서 경영하시는 회사에서는 전체 임원중에서 여성임원의 비율이 어느 정도 인지 궁금합니다.

추동화 대표(이하 <추>) 현재 저희 회사는 한국에 53명의 직원이 있고, 중국과 베트남 쪽에 20명의 현지인이 있습니다. 한국의 총 인원 중 남자가 39명, 여자가 19명으로 여성비율이 39%정도가 됩니다. 그리고 부사장과 2명의 임원이 여성이에요. 저는 아무래도 어렸을 때부터 세계무대에서 무역 산업에 종사하다 보니 남녀의 성별이나 국적에 대한 편견은 갖지 않는 편이죠. 채용공고에도 제약을 두지 않고 있고, 회사에 중국 국적의 여학생들도 2명이 있어요.

지금 현재 사회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화가 되고 있어요. 또한 서구화, 감성화가 되어가고 있으며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여성의 구매력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거죠. 이러한 여러 가지 패턴들이 여성의 재능과 감성 창의성을 지향하게 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죠. 저도 이런 관점에서 여성이 회사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여성 임원, 직원을 많이 뽑고 있어요.

<선> 그 동안 많은 직원들을 봐 오셨을 텐데요, 업무 능력이나 태도 방법 등에 있어서 남녀 사원의 차이가 존재하는지, 각각의 장단점과 특성에 대해 묻고 싶습니다.

<추> 실제로 남성적 직원과 여성적 지원과의 차이는 여러 면에 있어서 존재합니다. 먼저 업무 스타일에 있어서 남성들은 경쟁에 강하고, 반면에 여성들은 협동 작업을 잘 합니다. 두 번째로 조직구조에 있어서 한국 사회에는 군대문화라는 게 있어 그런지 남성들은 수직적이고 계층적입니다. 이와 달리 여성들은 조직구조, 운영에 있어서 수평적이고 평등합니다. 업무 목표에 있어서도 차이가 나죠. 남성들은 승리(victory)를 쟁취하려 하며 전략적이고 추진력이 강하고, 여성은 품질이나 서비스를 향상시키고자하는 경향이 있어요. 방법론적인 면에 있어서도 남성은 분석적,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접근을 하고, 여성들은 주관적, 감성적인 면으로 접근을 하죠.

마지막으로 핵심적인 특성들을 보면 남성들은 통제력이 강하지만,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통제력이 부족합니다. 관리자라는 것은 협업을 하기 전에 통제가 필요하기 때문에 통제를 해야만 관리가 됩니다. 이런 점에서 남성은 통제를 잘 하기 때문에 관리에 있어서 능력이 조금 더 뛰어나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남녀 간의 차이중 하나가 ‘숲을 보는가 나무를 보는가’라고 생각해요. 남성들은 전체 숲을 잘 보지만 여성들은 자신의 그 범위 안에서는 잘 보지만 전체를 보는 안목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이러한 남녀 간의 업무에 있어서의 차이가 유리천장(Grass ceiling)의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조직에 들어간 후 여성들은 처음에는 사회가 공평하며 남녀 관계없이 진급을 다 하게 된다고 생각하다가 어느 한계에 가면 유리천장(Grass ceiling)에 부딪히게 되죠. 이는 물론 사회적 제도에도 문제가 있지만 여성들의 업무 특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여성들은 회사 조직에 적응하는데 있어서 실패하는 경우 여성임을 내새워 ‘몸이 아프다, 여성이니까’와 같은 지나친 요구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죠. 또한 여성의 경우 아까 말했던 통제력, 관리에 있어서 남성에 비해 전체를 보지 못하는 것도 문제가 되죠.

<선> 물류산업이라고 하면 고된 업무가 떠오릅니다. 어떻게 보면 전형적인 남성의 분야로도 보이는데요, 물류업에 종사하는 여성의 활약상에 대해서 사장님의 경험과 함께 들어보고 싶습니다.

<추> ‘물류’의 키워드는 딱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비용(cost)’ 개념인데, 어떻게 하면 경쟁력 있는 가격을 만드는가 즉 비용절감의 개념이에요. 두 번째는 물류가 타 산업을 촉진시키는 촉매 산업으로 이것도 하나의 기획과 서비스를 포함하는 전반적인 경영이라는 것입니다. 물류하면 창고, 배달 같은 것만 생각하지만 국제물류에서는 다른 기업과 마찬가지로 기획, 고객관리가 중요하죠. 물류회사가 약속한 것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 고객들은 엄청난 ‘불만(complain)’을 털어놓게 됩니다. 이럴 때 서비스 회복을 하는 데는 남성보다 여성이 굉장히 탁월합니다.

남성의 경우 자신의 감성통제가 잘 안되지만 여성은 화는 나더라도 감성 통제는 잘 합니다. 그런 면에서 봤을 때 물류산업에서 기획이나 고객관리, 인사관리와 같은 분야에서는 여성들의 활약이 대단해요. 홍콩이나 싱가포르 같은 경우에도 많은 사장들이 여성입니다. 저희 회사 같은 경우에도 저는 여성 활용에 일찍 눈을 떠서 여성 인력 활용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선> 여성의 경우, 임신이나 육아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는 경우가 있는데요. 육아 휴직과 같은 제도가 있어도 현실적으로 그 기간이 지난 후 복귀하기가 어려워 이런 상황이 생긴다고 보입니다. 회사 입장에서 보더라도 남자사원에게 투자하는 것이 더 이익이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회 전체적으로 고학력의 여성 인력이 사장되는 것도 문제인데요, 이러한 생각들에 대해서 대표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여성의 사회참여를 높이기 위해 회사 내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나 노력 등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추> 좋은 지적입니다. 실제 기업을 경영하다보면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여성이 전문 경력을 갖출 때쯤 결혼을 하고, 후에 출산을 하게 됩니다. 여성이 출산휴가를 갔을 시, 파트타이머를 쓰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이 공백기에는 쉬고 있는 여성이 능력이 없을 경우 회사에서 밀어내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회사에서는 육아기관을 운영하는데, 그에 따른 어려움이 분명 존재합니다. 엄마가 아이를 직접 돌보는 것만 못할 것이 뻔 하기 때문에 여성의 입장에서도 아이를 맡기면 마음이 편하지 않을지도 모르죠. 여성의 입장에선 회사의 눈치를 많이 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회사는 주로 재택 근무를 권장합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방법이라 많이들 쓰는 방법이죠. 그러나 근본적 문제는 사회의 인식입니다. 여성이 출산하면 쉬어야한다는 사실 등을 인정하고 제도를 현실적으로 정립시켜야하겠지요. 또한 한 가지 팁을 주자면, 여성이 회사에 출산에 따른 휴가 등을 요구할 때, 자신의 입장만 어필하지 말고 회사의 입장까지 고려해서 말한다면 더 쉽게 대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쉬더라도 끝까지 회사에서 살아남고 싶다면,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야 합니다.

회사는 이윤을 목적으로 합니다. 따라서 여성이 집에서 일하더라도 충분한 능력과 전문성을 갖추고 일한다면 회사의 이윤도 늘어나겠죠. 우리 회사에서도 중요한 직책의 여성이 아이 때문에 그만두고 싶다고 한 적이 있어요. 그때 우리는 그만두지 않고 재테크할 것을 권했습니다. 그녀가 없다면 대체할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도 알 수 있듯이 남자든 여자든 자신의 가치를 회사에서 인정받았을 경우 회사에서 보상을 해주기 마련입니다.

<선> 외국계 기업과 국내기업에 있어 여성인력 고용의 차이점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와 이사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추> 서구국가들도 우리와 같은 과정을 거쳤습니다. 우리는 모르지만 많은 서구남성들이 여성을 구타하기도 했었죠. 물론 지금 여러분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그랬기 때문에 정부가 어릴 때부터 그에 대해 교육했습니다. 또한 회사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성폭력과 성희롱에 대해 교육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회인들은 성적인 것에 대해 어느 정도 틀이 잡혀있습니다. 여성끼리 팔짱을 끼는 것처럼 스킨십이 많은 우리나라와는 문화가 다르기도 하지만 일정한 선은 넘지 않는다는 점에서 다르겠지요.

하지만 저는 우리나라의 현황을 긍정적으로 봅니다.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도 최근 몇 년 사이에 여권신장이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사회가 더 긍정적으로 변화할 것 같습니다. 따라서 앞서 말했듯, 여성들은 남녀차별이라고 생각하기보다 자신의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국기업들은 남녀성비보다는 개개인의 능력을 보고 뽑습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성비를 어느 정도 고려하기도 하죠. 자신의 능력만 갖추어졌다면 외국이든 한국이든, 남자든 여자든 문제없다고 봅니다.

<선> 최근 연예뉴스를 보면 여성의 특정신체부위를 소재로 한 기사가 많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이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지만, 남성들은 이런 여성들의 반응을 지나친 페미니즘이라고 비판합니다. 과연 이것이 페미니즘으로만 포장할 일일까요? 어떤 대책이 있을까요?

<추> 우습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전 그 문제에 대해 정글의 법칙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교육을 받지 않는다면 정글에서 우리는 수놈과 암놈으로 나뉜 동물일 뿐이겠지요. 암컷이 수컷을 추구하고 수컷이 암컷을 추구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인 것 같습니다. 결혼의 1차적 목적은 종족번식 아니겠어요? 종족번식에 있어서 어머니의 역할은 굉장히 중요하죠. 그래서인지 영국에선 '엄마교육'을 중요시 합니다. 엄마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건강해야합니다. 그래서 최근 영국에선 TV에 절대로 마른 모델을 내보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여성은 건강해야 합니다. 비쩍 마른 여성은 건강하기 힘들겠지요. 우리나라는 너무 마른 여성들이 노출을 하고 TV에 나와 춤을 추곤 하죠. 그런 모습은 말초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자극적이어서 자주 화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제도적 규제가 아닌 사회적 규제도 중요합니다. 너무 많은 쇼프로그램과 선정적인 프로그램이 여성을 덜 건강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페미니즘적 입장이 아닌 건강 본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많은 여성은 엄마가 됩니다. 엄마의 건강은 중요한 것이겠지요. 따라서 단순히 수컷이 암컷을 추구하는, 말초신경만 자극하는 세태에서 벗어나서 건강을 추구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야 합니다.

<선> 남녀평등의 문제에 있어서 빠지지 않는 이슈가 국방의 의무에 관련된 것입니다. 국방의 의무 중 하나인 군복무를 남성에게만 부과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주장과 함께 군 가산점 폐지에 대하여 불만이 많습니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여성 권리신장에 장애가 될 수도 있을 텐데요, 여성의 입장에서 국방의 의무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이와 관련된 사장님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추> 근본적으로 생각해보면, 인류의 탄생부터 대를 잇는 것은 여성의 역할이에요. 그러면 집을 짐승으로부터 지키는 것은 남성의 역할이죠. 출산의 고통이 크지만 자식을 낳는 역할은 여성만이 할 수 있고, 가사 일도 여성이 많이 하죠. 그래서 전 이미 역할분담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군 가산점은 필요 없다고 봅니다.

<선> 역할분담이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여성들의 사회참여로 출산율이 낮아지고 있는데 이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추> 왜 여성들이 출산을 안 하는지 원인을 알아야 합니다. 여성들은 아이를 갖고 싶지만 아이를 많이 낳으면 그만큼 키우는데도 많은 돈도 필요하고 늦게까지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도 충분하지 않아요. 그래서 출산율이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주례를 많이 서는데 주례를 서면 아이들 3명 낳으라고 이야기하죠. 저도 아들과 딸이 있는데 어느덧 다 큰 자식을 보면 친구 같은 느낌도 들고 뿌듯해요. 자식을 키움으로서 인생에 있어서 보람을 느낄 수 있어요. 여성은 운명이자 의무감을 갖고 아이를 많이 낳았으면 합니다.

<선> 인터넷에서 이뤄지고 있는 남녀 토론의 양상을 보면 이성적인 토론보다는 극단적인 마초이즘과 페미니즘 양상을 지니고 감정적인 대립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성과 여성이 갈등 양상을 보이는 것이 남녀평등을 이루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올바른 방향의 남녀평등을 이루기 위한 방안을 생각하신 것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추> 문제에 접근할 때는 시스템화 시켜 접근해야 합니다. 시스템화란 논리성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조직적으로 접근하는 것이에요. ‘남자와 여자가 왜 존재해야 하는가?’ 문제를 가지고 접근해 봅시다. 남자와 여자는 함께 살아감으로서 가정을 이루고 사랑과 보람을 느낄 것입니다. 마초이즘과 페미니즘은 서로 자신만의 의견을 주장하는 것이고 근본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해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선> 전문경영인과 오너경영인의 차이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추> 장사꾼과 기업인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장사꾼은 돈 좀 벌어 좋은 차를 타고, 맛있는 것을 먹고, 좋은데서 살고 자신의 풍요로움에 주력하지만 기업가는 사명감이 있죠. 회사에 60명의 직원이 있다면 가족을 포함하면 180명이 될 것이에요. 이러한 직원들에 대한 사명감, 업계에 대한 사명감, 사회에 대한 사명감, 사회적 책임을 갖고 있는 사람을 기업가라고 합니다.

전문경영인은 단순한 관리자라면 오너경영인은 새로운 것을 창조적 하려는 정신을 갖고 있다고 봅니다. 대학생들도 벤처 정신을 가지고 많은 것을 도전하기를 바랍니다.

<선> 사장님의 약력을 보면 평생에 걸쳐서 끊임없이 도전을 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대학생들이 도전하고 싶은 욕구는 있는데 현실문제상 도전을 못하고 현실에 안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대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신지요.

<추> 현실적으로 도전을 못한다는 것에 대해 반대합니다. 저 또한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아침마다 눈을 떴을 때 ‘나는 오늘도 좋아지고 있다’라고 긍정적인 생각과 태도를 가지고 삶을 준비했어요.

제가 DHL에서 사장 시험을 봤는데 9시간 동안 시장, 마케팅, 경영전반적인 것을 시험을 보고 홍콩에 가서 인터뷰도 했는데 딱 두 가지 서류를 가지고 가져갔어요. 마라톤을 완주했다는 영어 증서랑 대학원 박사과정 증서를 가져갔는데 건강적인 측면과 꾸준히 공부하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런 준비하는 태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선> 신입사원을 선발할 때 중점적으로 보시는 부분과 대학생으로 이것만은 꼭 해보고 졸업했으면 하는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대학생들이 갖추었으면 하는 삶의 태도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추> 신입사원 인터뷰를 하면서 가장 많이 보는 것은 가능성이에요. 시간이 흘러 회사가 발전했을 때 개인이 같이 발전할 수 있는지를 봅니다. 두 번째로 보는 것은 ‘홍익인간’입니다. 인간미가 있는지, 예를 들어 걸어가다가 할머니가 쓰러져 있으면 바빠도 신고할 수 있는 인간미, 거짓말을 안 하는 도덕성, 예의범절, 에티켓 이러한 네 가지를 갖춘 사람을 선발하죠.  

젊은이들은 자기 스스로를 SWOT 분석의 대상으로 놓고 평가해 봐야 합니다. 강점(Strength)과 약점(Weakness), 기회(Opportunity)와 위협(Threat)을 파악하고 왜 사는지, 어떤 길로 가야 할지 방법을 많이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그리고 대학생들이 갖춰야 할 능력 중 중요한 것은 언어에요. 세계는 이미 글로벌화 되어 있기 때문에 영어는 필수고 중국어도 공부 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외국에 있는 대학생들에 비해 숫자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경영은 숫자이기 때문에 통계, 재무를 깊이 있게 공부해 보길 바랍니다.

한 가지 더 강조하고 싶은 점은 건강과 자기계발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건강은 어렸을 때부터 꾸준한 운동으로 챙겨야 합니다. 그리고 직접 요리도 공부해 봤으면 해요. 금연하고 절주하고 이러한 기본적인 것들을 다져놓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나서 시장경제 원리에 따른 개인의 경쟁력을 높여야 합니다.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평소에는 알 수 없었던 기업에서의 남녀 차별이 얼마나 개선되었는지 그리고 우리 사회의 남녀평등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다. 남성과 여성의 차이를 이해하고 기업에서는 성별이 갖는 고유의 장점을 활용한다면 기업의 생산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인터뷰 질문에 대한 답변과 통계자료를 며칠 전부터 자세하게 준비해주신 추동화 사장님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기업을 경영하시느라 바쁘신 와중에도 이런 인터뷰 하나하나도 철저히 챙기시는 모습은 CEO는 준비부터 다르다는 것을 알기에 충분했다. 젊은이로서 기본을 갖추고 추동화 사장님께서 강조하신 건강과 끊임없는 배움, 긍정적인 생각과 태도를 가지고 노력한다면 우리도 이런 차세대 리더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홍보대사들은 이와 함께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들이 가져야 할 태도와 인생에 대한 조언을 듣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선진화 홍보대사 : 오지섭, 안승민, 박인혜, 김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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