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비핵화와 남북관계 진전에 진정성 보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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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7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6자회담 조기 재개 촉구와 관련, 우리 정부의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강조했다.
청와대 김희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6자회담 재개를 위해서는 북한이 비핵화의 진정성을 보여야 하고, 남북관계 진전을 위해 북한이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6자회담 재개에 대한 우리 정부의 기존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지난 25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지지한다"고 말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