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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차세대 친환경 중형세단 ‘K5 하이브리드’를 본격 출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기아차는 최근 전국 영업점을 통해 일제히 ‘K5 하이브리드’ 판매에 돌입하고, 친환경자동차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K5 하이브리드’는 경차를 능가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연비 21km/ℓ, ▲세련되고 차별화된 스타일, ▲뛰어난 가속성능과 정숙성, ▲최상의 친환경성을 갖춘 기아차 첫 중형세단 가솔린 하이브리드 차량이라고 기아차는 밝혔다.
‘K5 하이브리드’에는 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엔진 출력 150마력, 전기모터 출력 41마력 등 총 191마력의 최고출력을 확보하고 연비개선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정차시 엔진을 자동으로 정지시키는 고급형 ISG 시스템과 공기유입을 제어하는 에어 플랩, 제동 또는 감속시 발생 에너지를 회수하여 고전압 배터리를 충전하는 회생제어 시스템 등을 적용, 동급 차종은 물론 경차를 뛰어넘는 최고의 연비(21km/ℓ)를 실현했다.
이를 통해 ‘K5 하이브리드’는 최근 환경부로부터 하이브리드 차량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하며 뛰어난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K5 하이브리드’는 친환경 콘셉의 세련된 하이브리드 전용 내ㆍ외장 스타일을 적용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고객과 보행자의 안전을 배려한 첨단 사양들도 눈에 띈다.
시속 20km/h 이하의 저속 주행시 엔진의 동작 없이 모터로만 주행이 가능한 ‘K5 하이브리드’ 특성상 자칫 보행자들이 차량의 접근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에 대비해 기아차는 ‘가상엔진 사운드 시스템(VESS)’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으며, 고객의 안전을 위해 ▲사이드&커튼 에어백, ▲차세대 차체제어장치(VSM),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언덕길 밀림방지장치(HAC) 등도 기본사양으로 적용했다.‘K5 하이브리드’의 트림별 판매 가격은 ▲럭셔리 2,925만원, ▲프레스티지 3,095만원, ▲노블레스 3,195만원이며, 여기엔 개별소비세ㆍ교육세 최대감면 금액인 130만원의 세제혜택이 선 반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