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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경찰청장격인 중국의 멍젠주(孟建柱.63) 국무위원 겸 공안부장이 13일 평양에서 북한 주상성 인민보안부장과 회담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밝혔다.
회담에는 북한 측에서 주 부장과 최중화 인민보안부 부부장 등이, 중국측에서 멍 부장과 류훙차이(劉洪才) 주북 중국대사 등이 참석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중앙통신은 "회담에서 쌍방은 두 나라 보안기관들 사이의 교류와 협조를 더욱 발전시킬 데 대해서와 호상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만 밝혔다.
멍 부장과 일행은 이날 평양에 도착했다고 중앙통신이 밝혔으며 2박3일간 머무를 것으로 전해졌다.
멍 부장과 주 부장은 앞서 2009년 12월 중국에서 만나 회담했으며, 지난해 6월 인민보안부 관계자들이 중국을 방문한 데 이어 두 달 뒤인 8월에는 류징(劉京) 중국 공안부 상무부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공안대표단이 방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