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화요일인 15일 평년 기온 회복
  • ▲ 주말인 12일과 13일은 전국이 영하권에 들며 추위가 절정에 이르겠다. ⓒ연합뉴스
    ▲ 주말인 12일과 13일은 전국이 영하권에 들며 추위가 절정에 이르겠다. ⓒ연합뉴스

    찬 대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주말인 12일과 13일은 전국이 영하권에 들며 추위가 절정에 이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10도, 춘천 영하 11도, 대전 영하 8도, 대구 영하 5도, 부산 여하 3도 등으로 예상된다. 

    이날 낮 기온도 서울 영하 2도, 대전 0도, 광주 1도로 11일 보다 2,3도 낮을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동해안지방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영동지방에 10에서 30cm, 많은 곳은 50cm 이상의 눈이 내리겠다"며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11일 오후 기준 강원 일부(강릉 등 3곳)와 울릉도ㆍ독도에 대설경보를, 다른 강원지역(태백 등 7곳)과 경북 일부(영덕 등 5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일요일인 13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하 6도, 낮 최고 기온은 영하 2도에서 0도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위는 다음 주 화요일인 15일 낮부터 차츰 풀려 16일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