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北 전쟁비축미 100만톤 감안해야"
  •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16일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좌파 정부 10년간 잘못 설정된 남북관계를 바로잡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난 10년간 다수 국민의 정서에 반하는 대북 정책이 진행됐다"며 "무분별한 지원으로 바람직하지 않게 설정된 관계를 바로잡는 과정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있어야 한다"면서도 "북한의 전쟁 비축미가 무려 100만톤에 이른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