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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가 17일 석유개발 기술인력 저변 확대와 이공계 육성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제3기 '청소년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안양 본사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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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유공사 측으로부터 장학증서를 받고 있는 학생들. ⓒ 뉴데일리
석유공사는 본사와 전국 9개 지사가 있는 10개 시·군의 11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학구열이 높고 이공계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학교별 1명씩 선발, 매분기 50만원씩 연간 200만원의 장학금(총 2억3천만원)을 졸업 때까지 지원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방학기간 중 국내외 석유개발 현장 방문 등 체험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장학생들이 졸업 후 석유개발 분야 대학에 진학할 경우 입학금도 지원한다.
석유공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석유개발장학금',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장학금' 이외에도 비축지사 인근 벽지 초등학교의 교육여건 향상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13개 초등학교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공사 관계자는 "현재 전개하고 있는 청소년 장학사업은 우수학생들의 이공계 지원 및 석유개발 관련 학과 진학을 통해 국가 해외자원개발 목표달성에 필요한 석유개발 전문 인력의 안정적 확보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면서 "공사는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비롯 기업시민(Corporate Citizen)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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