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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을 비롯한 야 5당은 10일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연합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2010 지방선거에서 연합해 공동대응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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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노동당 이의엽 정책위부의장(가운데) 등 야 5당 관계자들이 지방선거 공동대응 추진을 합의했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이들은 "일자리 교육 복지 환경 평화 등 정치 정책의제에 있어 미래지향적 공통의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연합의 핵심"이라며 "광역단체장 후보를 포함해 각 선거에서 어느 일방이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구체적 연대 방안에 대해서는 합의를 이끌어 내지는 못한 채, 설 연휴 직후 공동선대운동본부를 구성해 4월 중순까지 연합공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지방선거 이후 공동지방정부를 구성한다는 것에도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