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바람을 주도하는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와 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승수 국무총리, 김형국 위원장)는 공동으로 기업의 녹색화 사례를 담은 ‘기업의 녹색혁신 사례집’을 발간하고, 14일 오후 2시부터 대한상의 의원회의실에서 ‘녹색성장을 위한 기업 혁신사례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삼성테스코, 웅진그룹 등 5개 기업에서 녹색경영사례(세션Ⅰ)를, 포스코, 한국컨테이너풀 등 4개 기업에서 공정 및 제품혁신을 통한 녹색화 사례(세션Ⅱ)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녹색성장위원회가 지식경제부, 환경부, 중소기업청 등 관계부처 및 관련 전문가와 공동으로 마련한 기업의 녹색경영 여부 및 수준을 판단할 수 있는 ‘녹색경영평가기준안’도 소개될 예정이다.

    평가기준은 녹색성장기본법(안)에 따라 기업의 녹색경영촉진을 위한 정책 시행 시 관계부처간 통일된 기준을 적용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구체적 기준으로는, 기업 부담 최소화, ISO기준 등 글로벌 스탠더드 부합 등을 고려하여 ①전략, ②시스템, ③자원/에너지, ④온실가스/환경오염, ⑤사회 윤리적 책임 등 5대 분야에 대하여 15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됐다.

    녹색성장위원회는 “이번에 제시하는 평가지표는 초안으로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다양한 전문가와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수정,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기업, 유관기관의 관계자 및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당일 참석자에 한해 ‘기업의 녹색혁신 사례집’을 무료 배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