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신임 일본 총리로 선출된 아소 다로(麻生太郞) 자민당 총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이 대통령은 축전에서 "아소 총리의 당선과 신 내각의 출범을 축하하고 한일 관계가 역사를 직시하는 가운데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은 양국은 물론 동북아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긴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아소 총리와 함께 한일 양국간 진정한 선린우호 관계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아소 총리는 이날 오후 일본 중의원 본회의에서 실시된 총리 지명선거에서 전체 478표 가운데 337표를 얻어 제 92대 일본 총리로 지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