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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30여일 밖에 남지 않자 'BBK공방'과 관련된 편파보도에 우파진영의 경계심이 부쩍 강해지고 있다. 특히 우파진영은 MBC의 보도에 연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MBC는 지난 20일 방영된 PD수첩에서 김경준의 아내인 이보라씨와 누나인 에리카 김의 주장을 방송했다. 이에 뉴라이트전국연합은 "일방적인 주장을 진실처럼 악의적으로 편집해 방송하는 여권의 나팔수를 자처했다"며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사옥 앞에서 규탄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MBC는 교묘하게 정권의 하수인 노릇을 자처하고 있다"며 "PD수첩은 범죄자인 김씨의 아내와, 공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누나 에리카 김의 일방적 주장을 무슨 대단한 진실이나 되는 양 비장한 음악을 배경으로 악의적으로 편집된 화면과 함께 내보냈다. MBC가 대선을 불과 30일도 남겨 놓지 않은 상황에서 또 다시 2002년과 같은 정치공작의 최전방 나팔수로 나섰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불행이 아닐 수 없다"고 질타했다.
같은 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은 에리카 김씨와 인터뷰를 했다. 그러자 한나라당은 MBC가 범죄 피의자 에리카 김씨의 허위사실을 여과 없이 유포했다며 반발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BBK 공방을 주제로 한 'MBC 100분 토론'에도 불참했다. 또한 한나라당은 MBC가 이명박 후보의 연설 방송에서 한나라당이 아닌 대통합민주신당 로고를 넣은 것과 관련해서도 거센 항의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