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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교사연합(상임대표 두영택)은 김포외국어고 입시 문제 유출 사건을 계기로 최근 '특목고 폐지' 논란이 확산될 조짐이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김포외고 입시 문제 유출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경기도내 전체 9개 외고뿐 아니라 수험생 학부모까지 확대되고 있는 등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지자 전교조 조합원들이 경기도 교육청앞에서 “특목고 폐지”를 주장하며 무기한 농성에 돌입하는 등 특목고 존폐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뉴라이트교사연합은 13일 성명을 내고 "이번 김포외고 사건이 분명 잘못된 출제관리 시스템에서 나온 운용상의 문제인데도 불구하고, 평준화 정책을 변함없는 정책기조로 주장하는 단체에서는 기다렸다는 듯이 특목고의 전면 폐지를 주장하는 등 특유의 생떼를 부리며 사태를 왜곡시키고 있다"고 우려했다.
교사연합은 "지금 필요한 것은 관련 당사자의 처벌을 넘어 철저한 진상 조사에 따른 입시 시스템의 문제점을 개선, 보완하는 것"이라며 "‘특목고’라는 잘 지어놓은 집을 아예 소각시켜버리려는 것은 빈대 한 마리 잡으려고 초가삼간을 다 태워버리는 교육적 우를 범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번 김포외고 사태를 계기로 정부는 ‘외고폐지’라는 평준화를 주장하는 교육단체의 편협한 독을 삼키지 말고, 외고 입시 시스템의 ‘자율과 책임’이 보장되는 교육과정의 ‘재디자인’이라는 참된 독을 처방함으로써 이독제독(以毒制毒)의 지혜와 기지를 발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