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명 : 뮤지컬<우리동네>
    일 시 : 2007.3.9-OPEN RUN 시즌4
    시 간 : 평일8시 /토. 공휴일 4시. 7시30분 /(월쉼)
    장 소 : 예술극장 나무와물
    원 작 : 손톤 와일더
    번안,각색,연출 : 김성수
    작 곡 : 강규영
    출 연 : 권유진,김도신,이동준,홍성기,이선영,신동은,배희진,윤중현,
    송지선,김유진,강승완,김선혜,박기현,김경민,정영미,박진수,박시내,주승민
    제 작 : 극단 나무와물
    기 획 : 문화기획 파란
    티 켓 : 일반 30,000원 / 대학생 25,000원 / 청소년 15,000원
    문 의 : 02)745-2124 /743-2124 담당 강규영

    [작품의 특징]

    우리동네 사람들의 소박하고 진솔한 삶 속에 푸릇한 사랑이 있다.
    양갈래 머리를 하고 환한 달빛에도 가슴이 설레는 선영과 멋진 야구복을 입은 키 큰 상우의 알콩 달콩한 사랑이야기. 코믹한 유머와 경쾌한 탭 댄스, 아름답고 서정적인 멜로디의 노래들.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뮤지컬. 마임, 탭 댄스 서정적인 멜로디로 채워지는 120분 황홀무대!!!

    소극장을 가득 메우고 있는 것은 공연 내내 필요한 법한 자잘한 소품들이 아니다. 대신 눈에 보이지 않는 온갖 소품들을 마치 눈앞에 있는 듯이 마임을 사용하여 이리저리 사용하며 무대를 활보하는 배우들이 무대를 꽉 채운다.

    또한 뮤지컬 ‘우리동네’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는, 신나고 깔끔하게 소극장을 울리는 구둣발 소리이다. 일반적으로 대형 무대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탭 댄스를 소극장에서 만난다는 것처럼 특별하고 색다른 경험이 또 어디 있을까. 12명의 배우들이 어우러져 극장을 가득 메우는 탭 댄스는 한결 신나고 흥겨운 분위기를 돋우어 주고, 관객들은 눈앞에서 펼쳐지는 탭 댄스의 향연에 힘찬 박수로 화답하며 소리를 맞추게 될 것이다.

    뮤지컬의 꽃은 누가 뭐라 해도 단연 음악이다! 적절한 음악은 희곡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줄 뿐만 아니라, 관객으로 하여금 더 잘 극을 이해하고 몰입하게 해준다. 따라서 뮤지컬 넘버는 그 작품을 설명하는 또 다른 얼굴이기도 하다. 작곡가 강규영에 의해 100% 창작된 뮤지컬 ‘우리동네’의 넘버들은 단연 작품을 설명하기에 너무나 적절하고 특별한 음악들이다. 서정적인 감성을 담은 멜로디와 시적인 가사들은 이미 공연을 접한 많은 관객들에게 급속도로 사랑 받으며 많은 OST 제작 요청을 받고 있다. 지난 2차 공연에서는 ‘우리동네’의 모든 음악이 담긴 OST가 제작, 발매되어 On/Off Line 에서 절찬리에 판매되었으며, 4차 공연에서 더욱 업그레이드 된사운드로 발매될 예정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삶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

    삶이란 누구나 갖는 보편적인 일상이지만, 이처럼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또 어디 있을까. 어느 누군가의 이야기를 빌어도 특별하고 특별한 것이 바로 사람 사는 이야기 이다. 생성과 소멸에 관한 진리, 그리고 그것을 따라 아름답게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의 유쾌하고 잔잔한 일상을 담은 <우리동네>에는, 나의 주변에서 쉽게 말을 건넬 수 있는 혹은 건네고 싶은 소중한 나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탄생과 성장, 죽음에 이르는 삶에 담백한 아름다움과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삶을 바라보는 철학적 시각과 따듯한 감성이 잘 살아나는 작품, 바로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오늘, 당신의 하루에 얼마나 감사하셨나요?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를 하고, 학교를 가고 일을 하고, 잠을 자고 너무나 익숙해져 그 의미를 잃어버린 당신의 일상. 함께 식사를 하고, 수다를 떨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너무나 편안해져 그 소중함마저 바래진 당신의 사람들. 가장 보편적인 소재로 가장 특별한 이야기를 전하는 <우리동네>은 잊고 있던 평범한 일상 속의 하루하루, 순간순간의 특별함과 당신의 주변 사람들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따뜻한 작품이 될 것이다. 


    [ 공연 내용 ]


    막도 없고 장치도 없는 무대에 무대감독이 등장하여 우리 동네에 대한 설명을 한다. 극의 배경은 1980년대 경기도 파주이다 (우리에 설정에 맞게 각색) 

    아침 일찍 동이 트기도 전에 배씨의 딸은 신문배달을 하고 숙자 엄마는 우유 배달을 한다. 김박사는 밤새워 쌍둥이를 받고 아침에 집으로 돌아간다. 김씨 부인과 이씨 부인은 아침 준비를 해서 아이들을 학교로 보낸 뒤 서로 만나 수다를 떤다. 상우와 선영이는 방과 후에 이야기를 나눈다. 

    상우와 선영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때. 상우는 대학을 포기하고 선영이에게 프로포즈를 한다. 정작 결혼식장에서 상우와 선영이는 모두 긴장시키지만 상우는 선영이를 영원히 사랑하겠다고 다짐을 하고 결혼을 하게 되는데…

    앞으로 그들의 삶은 어떻게 될까? 태어나고, 사랑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 모두가 공감할 우리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작가소개- 손튼 와일더]

    기존과 다른 연극에서의 신선한 형식, 인간과 삶의 의미에 대한 찾는 철학적 사색과 명상적인 작풍, 인간과 인생의 긍정적인 태도 등을 선보이며 미국 문학계의 특이한 지위를 차지하였다.
     
    대표작으로는 사고사(事故死)한 인물의 과거를 쫓으며 신의 섭리인가 우발적인 사고인가를 구명하는 《The Bridge of San Luis Rey》(1927), 서간문과 일기문으로 로마인의 사생활을 전하는《The Ides of March》(1948), 억울하게 사형선고를 받은 죄수를 둘러싼 인간성의 미묘함을 그린 《제8일》(1967) 등이 있다. 희곡에서도 무대의 시간 공간의 틀을 깨며 인류의 유구한 주제와 정면 대결한《The Long Christmas Dinner》(1931), 연애와 결혼 그리고 죽음이라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돌아본 《Our Town》(1938), 빙하 홍수 전쟁의 재해를 헤쳐온 인류의 의의를 호소하는《 The Skin of Our Teeth》(1942),《The Matchmaker 》등의 작품을 남겼다.


    [번안 각색 연출 소개 - 김성수]

    문화평론가, 극작가, 연출가, 서강대 철학과 및 동 언론대학원 언론학과 졸업.
    92년 극단 한강에서 단막극 토템 발표 이후 다수의 극작, 연출 
    96년 이후 sbs '열린TV 시청자 세상' 패널, iTV '터치 iTV 메인MC, KBS TV비평 시청자데스크 패널 등 문화평론 활동.

    Awards
    제 1회 옥랑희곡상 수상 - 어미의 노래

    대표작
    연극 - 나마스테(작/연출) 냉혈지대(작/연출) 어미의 노래(작) 반쪽날개로 날아온 새(연출) 외 다수
    뮤지컬 - 힙합 뮤지컬 춤추는 새벽(작/연출), 세미 뮤지컬 여우들의 파티(번안, 각색)
    뮤지컬 우리동네(번안/각색/연출)

    [극장 나무와 물 소개]

    2001년 창단된 극단 나무와물은 자본주 의 사회의 무한 경쟁속에서 의미를 잃고 시들어가는 인간성과 감성을 공연예술을 통해 되살리고자 창단되었다. 다양하고 실험적인 작품들의 과감한 시도와 작품을 통해 소외된 계층의 이야기를 많은 대중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극단 나무와물의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 지속될 것이다.

    2001 춤추는 새벽 쇼케이스 (인켈아트홀)
    2002~3 춤추는 새벽 (인켈아트홀 / 열린극장)
    2003 냉혈지대 (까망소극장)
    2004 나마스테 (예술극장 나무와물)
    - 예술극장 나무와물 개관 기념 공연
    2004 반쪽 날개로 날아온 새 (정보소극장/청아소극장)
    - 극단 한강 공동제작
    2005 뮤지컬 '밑바닥에서' (예술극장 나무와물)
    서울문화재단 2005년 시민문화예술기금 선정작
    1차 공연 2005.6.1~6.19 / 자세레파토리 공동 제작
    뮤지컬 우리동네 (예술극장 나무와 물)
    서울 문화재단 2006년 시민문화예술기금 선정작
    2006 뮤지컬 우리동네 (예술극장 나무와 물)
    1차 4.19-6.18
    2차 7.7-8.27
    3차 11.1-2007.3.4 (르.메이에르 김형곤 홀)
    2007 뮤지컬 우리동네 (예술극장 나무와 물) 4차공연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