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J 브루스 리 인사드립니다"

    “상인여러분, 풍물시장을 찾은 고객여러분! 안녕하세요~ 풍물시장 라디오 방송에 ‘DJ 브르스리’ 인사드리겠습니다." 시그널 음악과 함께 DJ의 멘트가 시장 전체에 울려 퍼졌다.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 풍물시장 2층에 자리한 ‘보이는 라디오’에는 생방송을 알리는 빨간 불

    2011-10-12 박모금 기자
  • <대박집> 생선은 유리 냉장고에 대기중

    “사장님, 고등어 한 마리 주세요~”여기저기 주문소리가 빗발치자 사장님 손놀림이 바빠졌다. ‘툭툭툭’ 칼질 세 번으로 생선 손질을 끝낼 정도로 능숙한 솜씨. 수십 마리 생선은 순식간에 손님들 손에 쥐어졌다. 서울시 응암동 대림시장에 있는 생선가게 남해수산 앞 풍경이다.

    2011-10-12 박모금 기자
  • <시장에서 놀자> 빨간 마후라ㆍ맨발의 청춘..추억이 방울 방울

    빨간 마후라와 맨발의 청춘등 60, 70년대 희귀한 인기 영화포스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시장을 찾은 손님들은 가던 걸음을 멈추고 잠시 과거의 추억을 더듬어간다.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풍물시장 한복판에 추억의 영화 포스터들이 전시됐다. 구하기도 어려운 1960년대 영화

    2011-10-12 박모금 기자
  • “차 갖고 마트가는데⋯ 거리제한은 의미없죠”

    서울 상계동 상계시장은 요즘 들어 부쩍 썰렁해졌다. 지난 3월 상계 6동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문을 열자 그나마 시장을 찾던 손님들이 뚝 끊긴 것이다. 불과 6개월 만에 나타난 현상이다. 상계시장에서 시장쌀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조호연(58) 사장은 인근에 생긴 홈플러

    2011-10-10 박모금 기자
  • 잠자고 있는 유통법ㆍ상생법

    국회가 기업형 슈퍼마켓 (SSM) 과 대형마트로부터 중소상인들을 보호하겠다며 개정한 유통법과 상생법이 잠을 자고 있다.대기업들이 법망을 교묘하게 피해가며 개점을 강행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3월 31일 오전 7시. 서울 상계 6동에 기업형 슈퍼마켓 (SSM) ‘홈플러스

    2011-10-10 송현섭 기자
  • 홈플러스ㆍ롯데마트 '인천 상륙'...상인들 반발

    대형 유통업체들이 인천지역 전통시장을 잇따라 압박하고 있다.갈등의 핵은 인천 숭의운동장 재개발 지역이다.대형마트 입점을 놓고 홈플러스와 상인들간의 마찰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 남구청은 최근 마지막 중재안을 내놓았다.할인점의 입점 등록은 받아들이돼 "주 1회 쉬어야

    2011-10-10 송현섭 기자
  • 전통시장도 택배 서비스 도입된다

    앞으로 대형 유통업체처럼 전통시장에도 택배시스템이 도입된다. 정태근 한나라당 정책위부의장은 3일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택배를 통한 배송시스템을 지원키로 했다"며 "전통시장마다 택배센터를 설치하고 운영비용의 90%를 국고로 지원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

    2011-10-10 박모금 기자
  • 전국 우수시장박람회 다음주 대구서 개막

    전통시장 대축제인 '2011 전국 우수시장박람회'가 다음주 대구에서 개막된다.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시장경영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우수시장박람회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 신관에서 열린다.전국의 전통시장 우수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것은 물론 공연

    2011-10-10 진보라 기자
  • “SSM 기습 입점 어림없다”

    광주지역에 입점을 추진했던 대형 유통업체들이 상인들과의 2년간의 줄다리기 끝에 결국 백기를 들었다. 광주시는 지난달 26일 “홈플러스가 치평점(서구) 입점 자진 철회를 마지막으로 광주시내에 진출하려던 SSM 7곳의 사업조정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사업조정은 입점에 반발

    2011-10-10 송현섭 기자
  • <여론의 창> 풍물로 외국관광객 놀라게 하자

    시장은 옛날부터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다. 그래서 물건과 정보가 교환되고, 시선을 끌려는 재주꾼들의 다양한 재주가 펼쳐지면서 분위기가 시끌벅적해진다. 그래서 일부러 라도 구경을 갈 만한 곳이기도 하다. 테마파크도 그 시원이 시장인 점을 감안하면, 우리의 지역 풍물을 가득

    2011-10-10 박석희 경기대 교수
  •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 "소치 올림픽 금 노린다"

    한국 쇼트트랙 간판스타였던 안현수가 결국 러시아 국기를 가슴에 달게 됐다.안현수는 22일 (현지시간) 러시아빙상연맹 (RSU)이 개최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귀화를 결심하게 된 동기와 러시아 생활,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밝혔다. 안현수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2011-10-10 최종희 기자
  • 오만전 승리도 잠시...홍명보號, 11월 ‘걱정되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012년 런던올림픽 최종예선 1차전에서 오만을 꺾고 올림픽 7연속 진출의 꿈을 이루기 위한 첫 관문을 무사히 통과했다.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오만과의 최종예선 A조 1차전에서 오만에 2-0 완승을 거뒀다하지

    2011-10-10 최종희 기자
  • 그 강렬했던 1984년 한국시리즈

    투수치곤 작은 체구에다 운동선수 같지 않은 곱상한 얼굴, 거기에 동그란 금테안경까지, 마치 야구 만화 주인공을 연상케 했다. 하지만 마운드에 오르기만 하면 특유의 다이내믹한 공격 피칭으로 타자들은 삼진으로 나가 떨어졌고 팬들은 전율을 느꼈다.올해로 서른 돌을 맞은 한국

    2011-10-10 최종희 기자
  • 투수 4관왕 윤석민 MVP 보이네~

    2011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 나갈 4강이 일찌감치 가려진 가운데 정규시즌 MVP (최우수선수) 경쟁에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9년에는 홈런·타점왕에 팀을 우승으로 이끈 김상현(KIA), 지난해엔 사상 최초 타격 7관왕에 오른 이대호(롯데)가 눈에 띄

    2011-10-10 최종희 기자
  • "남을 웃길수 있어서 행복해요"

    "이왕 망가질거면 확실하게 망가져서 웃기는 게 낫죠."여자이기 전에 웃기는 개그맨이고 싶다는 그녀. 개그맨 신보라의 소신은 역시 남달랐다."제가 한없이 망가져도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다면 그걸로 전 만족합니다. 한 사람의 몸짓으로 모두가 웃을 수 있다는 데 이것만

    2011-10-10 조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