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영 아내, 남편 변호인단 해임신고서 제출… 민주당은 수원지검 압박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연루 의혹을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아내가 남편의 변호인 일부에 대한 해임신고서를 제출했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이 전 부지사의 뇌물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사건을 심리 중인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 신진우)에 이 전 부지사의 변호

    2023-07-24 어윤수 기자
  • 폭우 안 끝났는데… 文 방치 세종보, 재가동 쉽지 않다 "홍수기 이후 점검 가능"

    환경부가 문재인 정부 때 결정한 4대강 보(洑) 해체 결정을 뒤집고 16개 보 전부를 존치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금강에 위치한 세종보를 재가동하는데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문재인 정부가 유압식(油壓式)으로 설계한 전도식 수문 가동 여부를 지난 5년간

    2023-07-24 오창균 기자
  • 김용, 27일 '쌍방울 대북송금' 검찰 소환조사… "입장 밝히겠다"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방북 비용 대납과 관련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27일 오전 10시 김 전 부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다.김 전 부원장 측은 "검

    2023-07-24 어윤수 기자
  • 검찰, '대장동 50억 클럽' 박영수 딸 소환조사… '화천대유 25억' 조사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에 대한 소환 조사에 나섰다. 지난 18일 박 전 특검의 가족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한 지 6일 만이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날 박 전 특검의 딸 박모

    2023-07-24 어윤수 기자
  • 여초 커뮤니티, 신림 '묻지마 살인마' 두둔 논란… "저렇게 반성하는데 봐줘라"

    여초(女超)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일부 회원이 신림동 칼부림 사건으로 인해 희생된 피해자를 모독하고 가해자를 옹호하고 나서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칼부림 사건의 가해자 조모(33) 씨는 지난 23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앞서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조씨는 이 자리에

    2023-07-24 김성웅 기자
  • 서울시, 노동단체 보조금 관리 강화… "다른 용도로 쓰면 회수"

    서울시가 노동조합(노조)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에 대해 실적을 보고하게 하는 등 투명성 제고에 나선다.서울시는 민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한노총(한국노동조합총연맹) 등 노동단체에 지원하는 보조금 사업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서울시 노동단체 및 노사관계

    2023-07-24 진선우 기자
  • 서이초 교사 분향소→ 강남서초지원청으로 옮겨… 28일까지 운영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 설치된 분향소가 지난 23일 운영을 중단했다. 방학 중 방과후교실, 돌봄교실 등 학생들의 교육 활동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서다.서울시교육청은 출입기자단 공지에서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한 장소였던 서이초가 추모 공간이 돼야 마땅하나 방학 중 방

    2023-07-24 배정현 인턴 기자
  • '교권 확립' 청원에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들은… '악성민원·학부모·아동학대'

    진보 교육으로 추락한 교권을 다시 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교사가 보호받을 수 있는 법·제도적 장치를 마련해달라는 글이 21일 연속으로 올라왔다. 청원에서 공통으로 나온 단어는 학부모(28번), 아동학대(19번), 민원 또는

    2023-07-24 유동선 인턴 기자
  • [인터뷰] 박석순 교수 "4대강 보 해체, 엄청난 예산 소모… 시민단체 일방주장에 흔들려서야"

    최근 4대강 보 해체 결정에 위법행위가 있었다는 감사 결과가 발표되고, 집중호우로 인한 물난리까지 겹치면서 포스트 4대강사업이 수면 위로 급부상하고 있다. 10년 전 환경파괴 사업이라고 낙인 찍혔던 4대강사업이 한반도가 맞닥뜨린 홍수·가뭄 등 기후위기로 재조명받고 있는

    2023-07-24 진선우 기자
  • '서이초 교사 극단선택' 27일까지 합동조사… 고인 사망원인 밝혀지나

    교육당국이 서이초 교사의 극단 선택과 관련해 공동 진상조사에 나선다. 지난 18일 발생한 고인의 사망 관련 의혹들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당국은 해당 학교 교직원들을 면담하고 각종 행정 처리 현황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교육부는 24일 "서울시교육청·강

    2023-07-24 임준환 인턴 기자
  • '재정 위기' 직면한 KBS, 8억 들여 '수신료 공론조사' 강행 논란

    2년 전 '수신료 인상'의 당위성을 확보하려는 취지로 '공론조사'를 실시해 '여론 왜곡' 논란을 일으켰던 KBS 이사회가 이번엔 수신료 분리징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8억원이 넘는 돈을 들여 공론조사를 실시하는 안건을 통과시켜 물의를 빚고 있다.KBS 내부에선 수신료

    2023-07-24 조광형 기자
  • "악마에게 사형을"… '신림 칼부림' 유족 청원 "갱생 가장해 사회 나올까 두려워"

    지난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발생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의 피해자 유족이 가해자 조모(33) 씨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다.당시 희생된 피해자의 사촌형이라고 밝힌 김모(30) 씨는 23일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조씨에게 사형을 선고해 달라고 호소했다

    2023-07-24 김성웅 기자
  • 검찰, 오송 지하차도 사고 부실대응 5개 기관 압수수색

    24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관련해 검찰이 부실·늑장 대처 의혹을 받는 관계기관 5곳에 대해 동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청주지검은 24일 충북경찰청, 충북도청, 청주시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충북소방본부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2023-07-24 오창균 기자
  • 신림동 흉기 난동 피의자 "사는 게 너무 힘들어서 범행… 난 쓸모없는 사람"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무작위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힌 조모(33)씨가 23일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소준섭 판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

    2023-07-23 진선우 기자
  • '생존권' 위해 거리로 나선 교사들… "학부모 폭언 등 생명과 직결되는 위협에 노출"

    학생인권조례의 부작용으로 정당한 생활지도조차 아동학대로 취급받아 온 교사들의 분노가 이번 '서이초 사건'을 도화선으로 해 폭발했다.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는 검은 옷과 마스크 차림의 교사와 교대생 5000여 명이 모여 생존권을 위협 받는 교사들의 절절한 목

    2023-07-23 진선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