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與담

    與, '1인 1표제' 둘러싼 파열음 지속 … 시작부터 "정청래 사퇴" 요구 빗발친 토론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인 1표제' 당헌·당규 개정 작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당 안팎 반발이 계속되자 보완책 마련 및 의견 수렴을 통해 역풍 차단에 나섰다. 다만 '정청래 체제'에서 처음으로 당 소속 의원들 마저 집단 움직임을 검토하고 있어 최종

    2025-12-01 김희선 기자
  • 지금 대통령실에선

    李, 취임 직후 '특별감찰관 임명' 지시했는데 … 5개월 가까이 무소식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후 대통령 배우자를 포함해 친인척의 비위 행위를 감시하는 특별감찰관(특감) 임명 추진을 언급했지만, 관련 논의가 5개월 가까이 멈춰 있다.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특별감찰관 임명은 정치권 내 대립이 이어지고 있어 '감감무소식'이다.1일 대통

    2025-12-01 배정현 기자
  • 정치野담

    민주당식 사과 프레임에 갇힌 국힘 … 상황 악화 우려에도 "사과하자" 엇박자

    국민의힘이 12·3 비상계엄 1주년 당일 사과 여부를 두고 내부 엇박을 드러내고 있다. 지도부는 추가적인 사과가 필요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당내 일각에서는 지방선거 외연 확장을 위해 유화적인 메시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노선 차가 포면화되는 모습이다

    2025-12-01 황지희 기자
  • 김재홍의 Talk 에스프레소

    “맛과 건강 모두 잡았다” … 쿠쿠 '4세대 저당밥솥' 써보니

    최근 들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생활가전 업체들도 ‘밥맛’은 기본이고 건강에 대한 니즈를 반영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심플한 디자인에 파스텔톤 컬러로 제품에 대한 매력을 향상시키는 추세다. 밥솥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2025-12-01 김재홍 기자
  • 취재수첩

    이창용의 '지록위마'와 에르도안에 맞선 5명의 터키 중앙銀 총재

    진나라 2세 황제 시절, 간신 조고(趙高)는 황제에게 사슴을 바치며 '말(馬)'이라 우겼다. 권력을 확인하고 반대파를 숙청하기 위한 일종의 사상 검증이었다. 서슬 퍼런 권세 앞에 사슴을 사슴이라 직언한 신하들은 숙청당해 목숨을 잃었고, 거짓에 동조해 말이라 아첨한 이들

    2025-12-01 김병욱 기자
  •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의 直說

    尹 의대증원 털면 바뀌나 … '개원가 죽이기' 李 의료정책 맞는 길인가

    감사원이 윤석열 정부의 의대증원 절차 하자를 수면 위로 올렸다. 의사 수급 추계의 불확실성, 형식적 심의기구 운영 등을 문제 삼으며 '흠결'을 강조했다. 이는 사후적 단죄에 가깝다. 의료계는 환영 논평을 냈지만 애석하게도 의료현장을 바꿀 실질적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증

    2025-12-01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정치與담

    흔들리는 정청래, 측근까지 골머리 … '정청래룰 핵심' 장경태, 탈당하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장경태 민주당 의원이 '성추행 혐의'로 고소되면서 정 대표의 리더십에도 타격이 가해진 모습이다. 정 대표는 당 윤리감찰단에 빠르게 진상조사를 지시했지만, 장 의원의 탈당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김남국 전 의원과 이춘석 의원 사례

    2025-11-28 김희선 기자
  • 정치野담

    비주류·친한계는 '계엄 사과'-당원들은 압도적 반대 … 장동혁은 '전방위 의견 청취'

    국민의힘 일부 비주류 인사들과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이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가운데, 국민의힘 지도부는 숙고를 이어가고 있다. 사과에 대한 거부감을 표하는 당원들이 압도적인 상황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당 내외에서 충분한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결

    2025-11-28 오승영 기자
  • 취재수첩

    이재명의 '쿠폰플레이션'과 흥선대원군의 '당백전', 그리고 서학개미의 눈물

    1866년(고종 3년) 후기 조선의 경제는 '당백전(當百錢)'이라는 새로운 화폐에 의해 산산조각 났다. 당시 흥선대원군은 떨어진 왕실의 권위를 세우고자 경복궁 중건이라는 무리수를 뒀고, 바닥난 국고를 채우기 위해 액면가만 기존 상평통보의 100배에 달하는 고액권 화폐를

    2025-11-27 김병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