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8년 미국에서 태어나
    40년 넘는 세월 동안 한미 영공을 지킨
    <F-4E 팬텀>의 은퇴 장면이다.

  • 사진 속 <F-4E 팬텀>은
    공군 제17전투비행단 소속이었다.

    마지막 임무를 마친 뒤 1일,
    트레일러에 실려 공군 교육사령부 기술학교로 가는 길이다.
    공군 기술학교에서는
    정비사들의 교육실습장비로 사용될 것이라고 한다.



  • 이 <F-4E 팬텀>은 1968년 4월부터 美공군이 운용했다.
    1989년 10월,
    미국이 우리나라에 [주요 잉여 물자
    (MIMEX. Major Item Material Excess)로 넘기면서
    20년 넘게 한반도 상공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 1960년대 후반, <F-4E 팬텀>이 처음 태어났을 때
    미국은 해외에는 이 전투기를 팔지 않았다.

    우리나라도 자금 문제로 <F-4E 팬텀>을 살 수 없었지만,
    당시 <장지량> 공군참모총장과 <박정희> 대통령의 결단으로
    1969년 8월부터 F-4D 18대를 도입할 수 있었다.

    이후 우리나라는
    70여 대의 <F-4D>와 <F-4E> 전투기를 도입, 운용했다.



  • 현재 우리 공군이 보유하고 있는
    <F-4 팬텀> 전투기는 2019년 모두 퇴역한다. 



  • 이를 대체할 차세대 전투기(F-X)는
    최근 입찰가격 문제로 사업 시한이 계속 연기되면서,
    아무리 빨라도 2017년이 넘어야 도입할 수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