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밀워키에 7-8 패배김혜성, 6회와 8회 좌완 투수에 연이어 삼진다저스 잡은 밀워키는 파죽의 9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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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김혜성이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김혜성이 침묵했다.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서 7-8로 패배했다.김혜성은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42에서 0.331로 하락했다.김혜성은 2회 말 첫 타석에 나서 밀워키 선발 프레디 페랄타를 상대로 잘 맞은 타구를 때렸으나, 중견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김혜성은 4회 말 페랄타와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이후 투수가 바뀌었으나 김혜성은 또 침묵했다. 6회 말 좌완 애런 애쉬비에게 삼진을 당했고, 8회 말에도 좌완 재러드 코닉에게 삼진을 당하며 돌아섰다. 특히 다저스가 홈런 2방으로 추격하는 8회 말 삼진이 아쉬움으로 남았다.다저스 마운드는 선발 에밋 시한이 3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뒤, 6회부터 8회까지 1점씩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33호 홈런을 때리는 등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다저스는 7-8로 지면서 2연패를 당했다. 시즌 성적 58승 41패가 됐다. 그럼에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는 지켜냈다. 파죽의 9연승을 질주한 밀워키는 58승 40패. 다저스는 올 시즌 밀워키 상대로 5전 전패 기록했다. 또 최근 11경기에서 2승 9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