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경원 노루페인트 상무(왼쪽)와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세종문화회관
    ▲ 한경원 노루페인트 상무(왼쪽)와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과 노루페인트가 문화예술부문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세종문화회관은 지난 27일 노루페인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세종문화회관 기획 공연과 전시 활성화를 돕고 문화예술분야에서의 ESG경영 확대에 양 기관이 뜻을 함께하면서 성사됐다.

    세종문화회관은 2022년부터 ESG경영을 선도적으로 도입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환경보전과 관련해 무대세트, 소품 재사용과 공병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트리 제작 등을 진행했다.

    노루페인트와는 '친환경페인트 무대제작' 등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앞으로 세종문화회관은 다양한 산업군과 협업해 ESG 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과 노루페인트의 인연은 지난해 '싱크넥스트 23'과 기획 전시 지원으로부터 시작했다. 올해는 서울시무용단 '일무' 제작비 지원과  노루페인트 컬러를 활용한 예술작품을 제작해 공연 포토존을 꾸미는 협력 활동을 이어나간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환경을 보전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살피는 활동은 모든 산업군이 함께 책임을 느끼고 있는 과제다. 노루페인트와 세종문화회관이 문화예술을 토대로 포용적 사회를 구축하는 데에 함께 힘을 모아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