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6시 퇴근' 캐스트.ⓒ웰컴퍼니
    ▲ 뮤지컬 '6시 퇴근' 캐스트.ⓒ웰컴퍼니
    뮤지컬 '6시 퇴근'이 4년 만에 돌아온다.

    '6시 퇴근'은 매출 실적이 저조하면 팀이 해체된다는 통보를 받은 한 제과 회사의 홍보 2팀 직원들이 제품 홍보를 위해 직접 직장인 밴드를 결성하고 연습하는 과정에서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다룬다.

    현 시대의 직장인들의 꿈과 애환을 현실적으로 표현해 관객들의 공감대를 형성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배우들이 직접 라이브로 밴드 연주를 펼치며 생동감 넘치는 음악을 들려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 때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던 소심남이자 비정규직 사원인 '장보고' 역에 이승현·박시환·이태이·니엘이 캐스팅됐다. 여행 작가를 꿈꾸며 일도 사랑도 똑 부러지게 하는 사원 '최다연' 역에는 한서윤·박가은·오승희가 출연한다.

    냉소적인 성격으로 이성적인 완벽주의자인 대리 '윤지석' 역은 허규·성유빈·김찰리가 맡는다. 네 살 쌍둥이 아빠이자 서글서글한 성격의 대리 '안성준' 역에는 지난 시즌의 이든과 함께 동현배·오승준이 새롭게 합류했다.

    중학생 딸을 홀로 키우는 홍보 2팀의 디자이너 '서영미' 역은 간미연·구옥분·선우가 연기한다. 밝고 사랑스러운 막내 인턴 '고은호' 역에 송효원·김시유·박주혁, 회사 생활 20년차인 만년 과장 '노주연'은 박태성·문용현·김기두가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6시 퇴근'은 5월 17일부터 8월 11일까지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