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이후 5년 만에 내한…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서 공연
  • ▲ 슈투트가르트 '페가소스 스트링 콰르텟' 내한공연 포스터.ⓒ마포문화재단
    ▲ 슈투트가르트 '페가소스 스트링 콰르텟' 내한공연 포스터.ⓒ마포문화재단
    독일 정통 실내악단 슈투트가르트 페가소스 스트링 콰르텟이 5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마포문화재단은 슈투트가르트 페가소스 스트링 콰르텟 내한공연을 오는 30일 오후 5시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선보인다.

    페가소스 스트링 콰르텟은 1991년 첼리스트 테오 브로스를 주축으로 슈투트가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모여 창단했다. 1993년 독일 칼스루에 실내악 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했으며, 헝가리·오스트리아·스위스·이탈리아·잠비아·한국 등 세계 무대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독일의 유수 작곡가들이 페가소스 스트링 콰르텟을 위해 작곡해 헌정한 곡으로 현대 음악만 연주한 CD를 발매했고, 베토벤의 작품만을 녹음한 CD를 발매하기도 했다. 한국인 멤버로는 2016년부터 바이올리니스트 이수은이 활약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현악 4중주 G장조 KV387, 베토벤 현악 4중주 B플랫 장조 Op.18, no.6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박수정이 협연자로 나서 슈만 피아노 5중주 E플랫 장조, OP.44를 들려준다.

    박수정은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예술영재로 입학·졸업했다. 벡스타인 삼익, TBC 대구방송, 틴에이저, 리스트 콩쿠르 등에서 1위·대상을 차지했다. 활발한 연주활동과 함께 서울대·세종대·숭실대·예원·서울예고·계원예고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마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